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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호조, 앞으로는?] JR도카이: 4기 연속 최고이익 향후 과제는?

 

도카이여객철도(東海旅客鉄道, JR도카이)가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일본 국내 체감경기 개선과 외국인관광객 증가를 배경으로 신칸센 이용이 호조를 보여, 20163월기

연결순이익은 4기 연속 최고를 기록할 걸로 예상한다.

실적이 좋은데다가 2027년에는 리니어츄오신칸센 개업도 목표로 하고 있다.

428일 주가는 전날 대비 2% 올랐으며, 319일에 실시한 주식분할 후 최고치에 근접하고 있다.

 

JR도카이 미야자와 이사는 428일 결산발표 기자회견에서 비즈니스 관광객 등 모든 면에서 호조다라고 밝혔다.

20163월기 실적예상은 순이익이 전년대비 15% 늘어난 3,030억엔으로 시장 예상(2,987억엔)을 넘었다.

호조의 요인은 대들보인 도카이도신칸센(東海道新幹線)의 호조다. 도쿄~신오사카 사이를 잇는 도카이도신칸센은

국내 비즈니스 이용과 증가추세인 일본 방문 외국인의 관광이용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신칸센 운송수입은 20103월기 8,736억엔에서 20153월기에는 11,434억엔까지 늘었다.

신칸센이 연결 전체 매출에 차지하는 비율도 전년대비 65%에서 68%로 높아졌다.

 

경기회복, 일본방문 외국인 증가의 호재를 통해 순조로운 경영상황의 JR도카이는 421일에

야마나시 리니어실험선에서 유인(有人)주행으로 세계 최고속도인 603km/h를 기록했다.

단기적으로는 호재가, 장기적으로는 리니어신칸센 효과로 현재와는 다른 수준의 기업이 될 것이다라는 의견이 있다.

 

 

저금리도 경영을 지탱하는 요인이 된다.

리니어츄오신칸센은 총 공사비가 시나가와~나고야(品川~名古屋) 사이만 해도 55,235억엔이나 드는 대공사다.

그런만큼 장기금리 인하로 계획보다 채산성은 개선된다라고 보는 애널리스트가 많다.

 

다른 시각에서 보면 사각(死角)이 없어 보이지만, 상한가를 넘어야 할 과제도 있다.

외국인 관광객 대응에는 경쟁이 더욱 심해질 전망이다. JR동일본이 추진 중인 크루즈트레인이 한 예다.

호화 객실로 차내숙박과 도중하차 관광을 즐길 수 있는 게 포인트로, 2017년 봄에 호화침대열차

트레인스위트 시키시마(TRAIN SUITE 四季島) 운행을 시작한다.

 

 

20153월에 영업을 시작한 호쿠리쿠신칸센(北陸新幹線)도 호화로운 인테리어와 서비스로

도카이도신칸센에는 없는 특징을 무기로 한다. 토미타 테츠로 JR동일본 사장은 해외 고객이 찾지 않는

도호쿠(東北)와 신에츠지방(信越地方)을 중점으로 알리겠다라고 말했다.

 

 

같은 형태로 JR큐슈와 JR서일본에도 확산되고 있다.

JR각 회사의 대처에 대해 JR도카이 츠게 코에이(柘植康英) 사장은 다른 회사는 온전지역을 돌고 있지만,

당사는 도쿄~오사카의 대동맥을 달리는 노선이다. 호화열차는 검토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도쿄~오사카 이동에 목표를 둔 전략은 분명하지만, 관광지로써 일본의 지명도 향상에 따라

방문객이 어떻게 움직일지 미지수인 부분도 있다.

리니어신칸센 개업은 2027년으로 아직 멀었고, 당장 좋은 실적을 잇는 재료는 당분간 없다라는 견해도 있다.

 

JR도카이의 시가총액은 201411월에 JR동일본을 넘어, 차이는 318일 기준으로 약 9천억엔까지 벌어졌지만,

최근에는 3천억엔까지 줄어들었다. 좋은 결산이 포함된 후 평가에 따라서는 재역전을 허용할 수도 있다.

 

출처: 428, 니혼케이자이신문

Posted by CASSIOPE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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