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SSIOPEIA의 철도이야기 [JTInside] :: [N] [상장을 향한 길 JR큐슈] 2편: 역에서 떨어져서 ‘지방을 새롭게 만든다(지방창생, 地方創生)’ free counters

[상장을 향한 길 JR큐슈] 2: 역에서 떨어져서 지방을 새롭게 만든다(지방창생, 地方創生)’

 

산케이신문에서 JR큐슈의 주식상장을 앞두고 기획기사를 3편에 걸쳐 제작했습니다.

이 내용을 여러분과 함께 합니다.

 

“90년의 역사를 가진 큐슈대학(九州大) 롯폰마츠캠퍼스(六本松キャンパス)가 마침내 해체됩니다

2010년 연말이었다. 다나카 류지(田中龍治, 60) JR큐슈 사업개발본부 부본부장(상무)은 이 뉴스에 귀를 기울였다.

후쿠오카(福岡)의 알짜배기 땅에서 재개발 사업을 시작한다. 어떤 안건이 될지 정보수집을 해야한다

 

철거지는 도시재생기구(UR, Urban Renaissance Agency)가 큐슈대학으로부터 구입했다.

다나카 상무는 지인인 UR간부에 연락했다. 재개발사업 내용에 대해서 조사를 했다.

롯폰마츠의 재개발사업에 참여한다면 JR큐슈로써는 선로나 역에서 많이 떨어진 지역 조성에

참여하는 상징적인 프로젝트다. 그만큼 모든 것이 처음이다.

 

 

다나카 상무는 “JR큐슈가 지역조성회사로 사업을 진행하는 건 JR하카타시티(JR博多シティ)

개발부터입니다라고 단언한다. 큐슈신칸센 전구간 개업에 맞춰 노후화 상태의 하카타역빌딩을 부수고,

복합 상업시설로 20113월에 탄생한 것이 JR하카타시티다.

 

 

1987년 발족 이후 JR큐슈는 몇 개의 역빌딩 개발을 했으나, JR하카타시티는 규모가 클뿐만 아니라

계획 수립방법도 조금 달랐다. 개발단계에서 지역주민의 요청을 받아들여, 이벤트를 할 수 있는

역 앞 광장과 휠체어도 통행 가능한 보도 등을 확보했다.

역과 선로라는 점과 선뿐만 아니라, 거리 전체라는 ()’을 의식한 사업은 처음이었다.

JR하카타시티가 큐슈를 대표하는 상업시설이 되었을뿐만 아니라, 역 주변 재개발의 도화선이 되어

하카타 거리 전체 변화를 촉진시켰다.

 

JR큐슈는 2016년 역 남서쪽에 오픈하는 상업빌딩 개발에서도, 10시가 넘어도 사람의 왕래가 끊이지 않도록

아래층에는 상업시설, 위층에 사무실(오피스)를 설치하는 등, 거리 전체가 붐비도록 의식했다.

 

JR하카타시티에서 얻은 경험과 매출액으로 150억엔을 넘은 아파트 사업.

롯폰마츠 재개발사업에 도전하는 준비는 끝났다.

 

20134, JR큐슈는 사내에 롯폰마츠 프로젝트팀을 만들었다.

다나카 상무는 우리에게는 역에서 멀리 떨어진 거리에서 대형사업을 할 수 있는 실력을 배양했다.

어떻게든 롯폰마츠 철거지의 재개발을 하겠다라고 격려했다.

 

팀 발족과 동시에 당장 사원들이 롯폰마츠지역 주민의 마을조성 단체에 참가했다.

그 후 철거지 북쪽 21,000평방미터에 대해 UR이 입찰을 실시하기로 결정, 확실히 응찰할 수 있는

금액 검토를 시작했다. 부지면적 규모도, 입찰에 참여하는 것도 처음이었다.

20142, JR큐슈는 117억엔에 낙찰받았다. 다른 회사와는 수십억엔 차이가 있었다고 한다.

 

2017년 이후 오픈을 목표로 아파트 건설을 시작했다. 양로워과 상업시설 검토도 진행했다.

사업규모는 총 200~300억엔으로 예상했다.

 

JR큐슈의 2014년도 결산에 따르면, 역 빌딩, 부동산사업 매출액은 535억엔으로 연결매출액의 15%를 차지했다.

2016년도 연결결산에는 이를 600억엔까지 올리는 목표를 세웠다.

롯폰마츠 프로젝트는 주식상장을 위한 시금석이 될 것이다.

 

 

출처: 511, 산케이신문

Posted by CASSIOPE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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