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 [운행을 앞두고] 홋카이도신칸센: 열차속도 제한에도 도호쿠신칸센 등에 영향은 없을까?
2016년_3월31일까지_이야기/홋카이도신칸센_눈앞에 2016. 2. 21. 14:21[운행을 앞두고] 홋카이도신칸센: 열차속도 제한에도 도호쿠신칸센 등에 영향은 없을까?
1월28일, JR홋카이도가 보도기관 대상으로 홋카이도신칸센(北海道新幹線) 시승회를 개최했다.
전날에는 그란클래스(Gran Class) 서비스도 발표했다.
1월24일에는 억세스열차 하코다테라이너(はこだてライナー) 일반공개도 실시, 개업 붐이 무르익고 있다.
시승회는 신하코다테호쿠토~키코나이(新函館北斗~木古内) 사이를 왕복했기 때문에 남은 구간인
세이칸터널(青函トンネル)부터 키코나이역 구간과 아오모리현 내 달리는 모습은 상상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대부분 터널구간이라 시승회 구간이 홋카이도신칸센 풍경을 즐길 수 있는 구간이라 할 수 있다.
▶눈(雪)으로 인한 감속……운행시각을 지킬 수 있을까?
도쿄(東京)에서 소요시간은 항공기에 이길 순 없고, 운임 요금은 경쟁이 걱정되지만, 이 비판은
발표단계에서 누구나 알고 있고, 이제와서 되풀이할 필요는 없다.
도쿄~신하코다테호쿠토 사이는 운임 요금 모두 불만일지도 모르지만, 수도권 북부와 신하코다테호쿠토역 사이를
계산해보면, 소요시간도 할인운임도 항공기와 경쟁할만하다.
다만, 시승회 기사를 보면서 걱정되는 부분도 있었다.
거의 모든 기사에서 “원래는 최고 260km/h으로 달리는 구간을 눈 때문에 실제로 210km/h로 달렸다”라는 내용.
홋카이도에 겨울철 적설은 흔한 일이다.
자주 속도제한이 걸리면 운행시간이 지연되어 도호쿠신칸센(東北新幹線)에 영향을 줄지도 모른다.
도호쿠신칸센(東北新幹線) 도쿄~오미야(東京~大宮) 사이는 ‘과밀운행 상태’다. 도호쿠신칸센 운행이 꼬이면
죠에쓰신칸센(上越新幹線), 호쿠리쿠신칸센(北陸新幹線)도 영향을 받는다.
호쿠리쿠신칸센에서 연계하는 오사카(大阪), 나고야(名古屋) 방면 특급열차까지 영향이 확대된다.
츠가루카이쿄(津軽海峡)쪽에 내리는 눈으로 오사카 출발/도착 열차가 늦어질지도 모른다.
시승회 당일 하코다테(函館) 지역 적설량은 13cm. 이 상태로 최고속도 제한은 규칙대로일지
혹은 보도용 시승회이니 신경이 쓰여 평소보다 안전을 중시한 결과일까?
이 부분을 JR홋카이도 홍보에 물어보니 답변은 “210km/h 제한은 안전을 위해서다. 근처 관측자료를
근거로 한 규제”라고 밝혔다. 다만, “시승회 때 달린 구간은 거리도, 소요시간도 짧아 최고속도를 내는 구간이
더 짧아서 운행에 큰 영향은 없다. 또한 속도제한 결과로 늦어져도 1~2분 정도로, 회복운전으로
정시운행 복귀가 가능하도록 운행시각표에 여유를 가지고 있다”라고 말해 일단 안심했다.
실제 보도를 보면 최고속도 210km/h로 운행했으나, 키코나이역에 거의 정시 도착했다 등의 내용이었다.
눈 경험이 풍부한 JR홋카이도의 노선이다. 이 정도는 쓸데없는 걱정이었다.
홋카이도신칸센은 홋카이도 남부부터 도호쿠, 키타칸토(北関東), 수도권 북부를 잇는 ‘동맥’이 되어 경제효과도 기대한다.
시승회에서 느낀 ‘지역의 기대’에 힘입어 여행 및 비즈니스에 활용될 것이다.
출처: 2월3일, MyNa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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