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관광열차] 기후현 나가라가와철도 ‘나가라’ 데뷔: 철도 마이다스의 손으로 탄생
기후현(岐阜県) 나가라가와철도(長良川鉄道)의 관광열차 나가라(ながら)가 4월27일부터 운행을 시작했다.
미토오카 에이지(水戸岡鋭治)가 디자인 한 나가라300형(301, 302호)을 리뉴얼 하여 로얄레드(Royal Red)를
기반으로 한 차체가 특징이다. 열차는 연간 총 150일 정도 운행 예정이다.
나가라가와철도는 기후현 미노오오타~호쿠노(美濃太田~北濃) 72.1km를 잇는 제3섹터 철도다.
현재는 나가라200형(ナガラ200形), 나가라300형, 나가라500형을 보통열차로 쓰고 있다.
나가라300형은 1998~2001년에 도입한 후지중공업(富士重工業) 제작 차량으로 초기 제작한 301, 302호 2량을
관광열차 ‘나가라’로 리뉴얼 했다.
301호는 테이블석, 카운터석, 소파 등 38석을 갖춘 모리호(もり号),
302호는 테이블석, 카운터석 등 총 25석을 갖춘 아유호(あゆ号)로 구성한다.
차체 색상인 로얄레드는 노선주변 자연의 녹색, 나가라가와의 파랑, 설경(雪景)의 흰색과 대비되어
“어느 계절이나 시인성 높은 색상”으로 채용했다.
기후현 생산 나무를 사용하여 밝고 기분좋은 차내공간에서 행복한 차내식사를 즐길 수 있다.
관광열차 나가라는 9월말까지 운행일정을 공개했으며, 금, 토, 일요일과 공휴일을 중심으로 운행 예정이다.
하행 나가라1호는 미노오오타(10:40) →호쿠노(13:00),
상행 나가라2호는 호쿠노(13:12) →미노오오타 도착은 평일이 15:23, 토/휴일과 8월13~16일은 15:49이다.
나가라에서는 점심플랜, 뷰-플랜, 스위츠플랜을 준비, 운행일에 따라 이용 가능한 플랜이 다르다.
(아래 사진은 점심플랜)
출처: 5월5일, MyNa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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