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안내는 정확히] JR동일본: 히로사키시 벚꽃축제 포스터 수정 요청
행사, 이벤트 포스터의 디자인은 방문객이 실제로 볼 수 있는 느낌을 전달해야 합니다.
디자인을 너무 과장되게 하면 방문객에게 ‘속았다’라는 느낌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포스터 수정이 그런 경우입니다.
아오모리현(青森県) 히로사키시(弘前市)가 만든 히로사키 벚꽃축제(弘前さくらまつり)의 JR역 게시용
포스터에 대해 JR이 “관광객이 실제 풍경으로 오해 우려가 있다”라고 지적, 시가 관광안내소 등에 배포하는
일반용 포스터와는 다른 디자인으로 바꾼 것이 밝혀졌다.
포스터는 히로사키공원(弘前公園) 내 벚꽃과 히로사키성 천수각 부분을 합성한 이미지 사진을 썼는데,
JR용은 이미지가 명확하도록 구도를 수정했다.
히로사키시에 따르면, 벚꽃축제 포스터에는 20년 전부터 여러 사진을 합성한 이미지 사진을 사용했다.
매년 일반용과 JR용을 만들고 있으며 올해 디자인은 2016년11월, 시와 히로사키관광컨벤션협회,
히로사키상공회의소, 물산협회가 11개 디자인회사 작품을 뽑아서 결정한다.
올해 포스터는 JR 측에 제공해서 수정 확인을 요청했는데, 구도 변경을 요구했다고 한다.
일반용 포스터 구도는 니시보리(西堀) 벚꽃나무 위에 천수각 사진이 있어서 실제로는 없는 광경이다.
JR동일본 아키타지사(秋田支社) 홍보담당은 “사진을 하나로 합성해서 실제 하나의 풍경처럼 보일 수 있다고
생각해서 수정을 요구했다”라고 밝혔다.
히로사키시 관광진흥과는 “로고와 문구 위치, 게시장소에 맞게 색상 배치 등 일반용과 JR용은 매년 다르다.
구도가 바뀌는 건 최근에 없었지만, 이번이 특별하다고 생각하진 않는다”라고 말했다.
JR용 포스터는 3월25일부터 각 역에 게시하며, 일반용은 배포를 시작했다.
출처: 3월15일, 토오닛포
'2017년_야그 > 이런저런_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칸센 개업과 관광] 홋카이도신칸센 개업효과: 고료카쿠타워 등 관광시설 이용객 증가 (0) | 2017.03.17 |
---|---|
[차량의 마지막] 미즈시마린카이철도: 키하20형 205호 마지막운행, 이벤트(3월19일) (0) | 2017.03.17 |
[신칸센 경로 검토] 호쿠리쿠신칸센 교토~신오사카 사이: 새로운 역 신설하는 ‘남쪽경로’ 결정 (0) | 2017.03.16 |
[관광활성화를 위해] JR동일본 나가노지사: 이이야마선색상 복원, 랩핑차량 운행 (0) | 2017.03.16 |
[어려운 경영] JR홋카이도 사장: JR홋카이도의 경영상태는 ‘구멍난 양동이’ 상태다 (0) | 2017.03.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