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복원] 쵸시전철 데하801: 기술회사와 상업고등학교의 손으로 옛 모습으로 되살아난다
치바현(千葉県) 쵸시전철(銚子電鉄) 차량으로 은퇴 후 전시시설로 사용해온 데하801(デハ801)을 현역시대 모습으로
복원하는 프로젝트가 10월7일부터 시작했다. 현립 쵸시상업고등학교 학생과 현 내 도장공사회사 등
협력으로 11월 초에 완성을 목표로 한다.
데하801은 1950년에 만들어 1985년대에 이요철도(伊予鉄道)로부터 양도받아 2010년까지 쵸시전철에서
주력차량으로 활약했다. 은퇴 후는 가선 점검차로 사용한 후 2015년부터 토카와역(外川駅)에 보관,
쇼와 노스탤지관(昭和ノスタルジー館) 이름으로 차내에 쇼와시대 일용품과 도구 등을 전시해왔다.
쵸시전철에서는 데하801을 운행 당시 모습으로 되돌려 활용하려고 8월에 노스탤지관을 폐관하고, 전시물을 철거했다.
차내는 나무로 된 바닥 등 상태도 좋았으나, 외관은 녹이 슬어 구멍이 뚫리는 등 심각한 상태였다.
그래서 특수도료 개발, 제작을 하는 반지(BAN-ZI)와 녹 처리 도장공사를 하는 리프라우드(REPROUD)가
무상으로 기술협력을 신청했으며, 차량 복구 프로젝트를 실현하게 되었다.
또한 역 보수활동 등에 참가했던 쵸시상업고등학교 학생들도 기술문제로 한번 포기한 차량 도장작업에 참여한다.
쵸시전철에 따르면, 두 회사의 앞선기술로 외관은 녹을 없앤 상태로 완성할 예정이다.
차량은 복구 후도 토카와역에 보관, 차내를 자유롭게 견학할 수 있도록 한다.
복구공사는 10월20일부터 11월4일까지 할 예정이다.
출처: 10월6일, 산케이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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