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행안전 위험] 특급 오호츠크: 긴급열차정지장치 꺼진 채로 47km 달려
1월7일, JR홋카이도는 특급 오호츠크 2호(オホーツク, 4량)가 긴급열차정지장치(EB장치) 전원을 켜지 않고
JR세키호쿠선(石北線) 엔가루역(遠軽駅)부터 가미카와역(上川駅) 쪽으로 약 47km를 달렸다고 발표했다.
EB장치는 운전사의 졸음운전 등을 막기 위해 60초간 운전조작이 없으면 부저가 울리며, 그대로 방치하면
비상 브레이크가 걸리는 구조다. 특급에는 약 100명이 타고 있었다.
(사진은 전동차의 EB스위치인데, 다른 차량에도 같은 장치가 붙어 있습니다)
JR홋카이도에 따르면, 엔가루역에서 운전을 계속한 남성운전사(26)가 7일 08:30쯤에 이를 발견,
전원을 넣으니 정상으로 동작하여 운전을 계속했다. 오호츠크2호는 엔가루역에서 스위치백을 하기 때문에
선두와 맨 뒤 차량에 EB장치가 있으며, 첫 출발(시발)인 아바시리역(網走駅)에서 점검한 남성운전사(23)이
맨 뒤 차량 전원이 꺼져있는 걸 몰랐다고 한다. 아바시리~엔가루 사이는 EB장치가 작동했었다.
출처: 1월8일, 요미우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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