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뉴얼 차량] 노세전철: 한큐전철 차량을 양도받아 리뉴얼한 7200계 운행 시작(회사 최초의 VVVF제어차)

노세전철 주식회사는 한큐전철이 주식의 98% 이상을 가지고 있는 한큐한신홀딩스의 자회사입니다.

3월18일, 노세전철(能勢電鉄)은 7200계 도입 기념 이벤트를 가와니시노세구치역(川西能勢口駅)에서 개최했다.

7200계는 한큐전철(阪急電鉄)에서 차량을 넘겨받아 노세전철 스타일로 한 4량편성 차량이다.

 

 

이번에 도입한 7200계 차종은 선두차 2량이 한큐전철 7000계, 중간차 2량이 한큐전철 6000계다.

4량 모두 예전 한큐전철에서 활약한 차량을 기반으로 하면서 내/외부를 리뉴얼했다.

 

 

외부 종별, 행선표시는 방향막(롤지)에서 LED표시로 바꿨으며, 한큐전철 차량과 구별하기 위해

차체 앞, 측면 위 고동색, 회색 사이에 금색 라인을 넣었다. 승무원용 출입문 윗부분에 금색 라인을

상/하로 엇갈리게 해서 노세전철의 ‘N’을 표현한 디자인으로 했다.

 

 

선두차 측면에는 금색으로 ‘N7200’ 글씨로 꾸몄다.

차내는 출입문 근처 좌석에 설치한 대형 좌석/입석승객 구분이 눈에 띈다.

 

 

 

 

4개국어(한, 미, 일, 중) 대응의 대형 차내안내 LCD를 도입했다.

노세전철 주변은 묘켄산(妙見山)을 비롯해 관광자원이 풍부해서 일본방문 외국인관광객 이용도 배려했다.

 

 

운전대는 한큐 시대를 기반으로 One-man 대응으로 개조했다. 제어기기로는 노세전철 최초의 VVVF 제어를 도입,

소비전력을 기존의 절반으로 하여 경비 절감 기대도 크다.

 

 

 

 

7200계는 3월19일부터 영업운행을 시작했다. 노세전철선에서만 운행하며, 한큐다카라즈카선(阪急宝塚本線)으로

직통하는 특급 닛세이익스프레스(日生エクスプレス)로는 운행하지 않는다.

7200계는 2018년에 추가 1편성을 도입할 예정이며 이에 따라 현재 운행 1700계(옛 한큐2000계)는 차례로 은퇴한다.

 

 

출처: 3월19일, MyNav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