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개조] 토부철도: 닛코선, 우츠노미야선용 20400형 공개, 9월 운행 예정

7월19일, 토부철도(東武鉄道)는 미나미쿠리하시역(南栗橋駅) 북쪽 닛코선(日光線)과 우츠노미야선(宇都宮線)에

도입하는 20400형을 공개했다. 도쿄메트로 히비야선 직통차량 20000계를 기반으로 내, 외부를 리뉴얼했으며

일부 기기 갱신과 신설을 한 차량으로 9월부터 영업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토부스카이트리라인(東武スカイツリーライン), 도쿄메트로 히비야선(日比谷線) 직통차량은 현재 3문형(일부는 5문형),

18미터급 8량편성 기존차량에서 4문형, 20미터급, 7량편성 신형차량으로 교체를 진행하고 있다.

토부철도는 2019년까지 신형차량 7000계를 총 22편성(154량) 도입 예정으로 총 24편성 있었던

기존 차량 20000계(20000형, 20050형, 20070형)을 모두 교체한다.

 

 

교체대상인 20000계를 기반으로 리뉴얼한 차량이 20400형으로 4량편성에 2M2T 구성이다.

이번에 공개한 편성은 1, 4호차는 1998년 아루나공기(アルナ工機)가 만든 옛 20000형이고

2, 3호차는 1997년 토큐샤료(東急車輛)가 만든 20070형으로 4량이 개조는 모두 히타치제작소(日立製作所),

츠하샤료(津覇車輌)가 했으며, 팬터그래프는 3호차에 2기 설치했다.

편성 정원은 4량 합쳐 501명(좌석 190, 입석 311)이다.

 

20400형은 모두 스테인리스 차체로 SL타이쥬(SL大樹) 이미지 색상인 짙은 감색 라인을 배치했음

노란색 라인과 조합해서 색 대비를 했다. 전조등과 차 외부 안내장치는 모두 LED조명을 사용했으며

회사 최초로 버튼식 출입문 개폐장치를 달았다.

 

 

차내 좌석은 전부 롱시트이며 신형 70000계 기반으로 디자인, 간편하고 밝은 실내공간을 만들었다.

승무원 설비는 One-man 대응 개조를 하고, 운전방식도 투핸들에서 L형 원핸들 콘트롤로 바꿨으며,

신형 모니터장치 시냅트라(Synaptra)를 설치했다.

 

 

 

20400형의 최고운전속도는 110km/h, 가속도는 2.23km/h/s, 감속도는 상용 3.7km/h/s, 비상시 4.5km/h/s다.

이번에 공개한 편성은 선두차 2량이 옛 20000형, 중간차 2량이 옛 20070형이었으나, 다른 20070형만

4량편성과 옛 20050형으로만 구성한 편성도 등장함, 옛 20050형 5문형 차량도 3문형으로 개조한다.

20400형은 미나미쿠리하시역 북쪽 닛코선 및 우츠노미야선에서 9월에 데뷔 예정이다.

 

 

출처: 7월20일, MyNav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