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SSIOPEIA의 철도이야기 [JTInside] :: [해외철도] 일본의 아성 ‘타이완철도’에서 한국 차량제작사가 낙찰된 이야기(1) free counters

- 사실은 일본 제작사의 부전패였다?

 

20186, 한국 현대로템이 타이완철로관리국으로부터 통근형 전철 520량을 수주했다고 발표했다.

** 내용은 현대로템의 공식 발표에서 확인할 있습니다.

https://www.hyundai-rotem.co.kr/PRCenter/News_View.asp?type=%EC%96%B8%EB%A1%A0%EB%B3%B4%EB%8F%84&idx=3919

 

**참고로 현대로템은 타이완 무인경전철 사업도 수주했습니다.

https://www.hyundai-rotem.co.kr/PRCenter/News_View.asp?type=%EC%96%B8%EB%A1%A0%EB%B3%B4%EB%8F%84&idx=3923

 

소식은 일본, 타이완 모두에 충격을 안겼으며 일본에서는 실망하는 소리가 들렸다.

 

타이완에서는 늘어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1990년대에 한국 대우(당시) EMU500 통근형 전철 344,

 

 

현대정공(당시) E1000 PP(Push-Pull) 차량 445량을 연이어 도입했다. 그러나 그후 노후화로 인한 고장이 잦고

제조원이 합병된 원인 등으로 유지보수 서비스를 적절하게 하지 못했다. 그래서 타이완철도에서

한국 제조사 신뢰는 추락했으며, 차량 조달에서 한국기업은 사실상 퇴출상태가 이어졌다.

 

 

그러나, 공평, 공정이 원칙인 국제입찰에서 한국기업을 계속 배제할 없어서 2014년에는 구내 입환용 기관차를

한국에서 도입했다. 당시 타이완철도 담당자가 여객차량이 아닌 기관차기 때문에 고객에 폐를 끼치진 않는다라는

취지 발표가 있었다.

 

일본과 공통점이 많은 타이완철도

타이완철도는 일본과 많은 공통점이 있는게 사실이다. 특히 타이완 철로규격은 일본 국철과 같은 1067mm.

유일하게 일본철도 업계에서 아쉬운 점은 1972년에 타이완과의 국교가 끊어진 것이다.

1970년대에는 타이완철도 근대화를 진행, 전철화공사를 착수했는데, 주로 영국이 담당했으며,

일본 재래선과 다른 교류 25000V 전철화했다(일본은 대부분은 직류 1500V)

타이완에서는 오래전부터 일본산 기동차가 많았으나, 전철에 관해서는 한동안 일본에서 도입하지 않았다.

 

그렇다고 정치상황상 중국에서 차량을 도입하는 있을 없다. 게다가 최근 한국제 차량에서는 문제가 많았다.

, 일본의 철도차량 제작사에 최대 경쟁인 중국이 사실상 참여할 없어서 일본에 매우 유리한 상황이 타이완철도다.

타이완 도시철도(MRT) LRT에는 유럽계열 제작사와 타이완차량에서 만든 차량도 많으나, 타이완철도만 보면

2005 이후 기본으로 일본제작 차량을 도입해왔다.

2002년에 설립한 타이완차량에는 니혼샤료제조(日本車輌製造) 스미토모상사(住友商事) 출자하는

일본과의 관계가 깊으며, 니혼샤료제조가 수주한 타이완철도 통근형 차량이 대부분이 타이완차량에서

현지생산(넉다운 생산) 하고 있다.

이런 와중에 현대로템은 520 규모의 수주를 획득했다. 무슨 일이 있었는지 관계자에 확인해봤다.

 

입찰한 곳은 현대로템뿐이었다

여러 억측이 있었지만, 실제는 단순명료했다. 최종입찰에 참여한 현대로템 곳뿐이었다고 한다.

물론 타이완은 일본계열 제작사에도 응찰을 타진했으나, 모두 규격과 가격절충이 이루어질 없고

일본 생산이 있어서 입찰을 하지 못했다고 한다.

 

이번 차량도입은 주로 노후 객차열차 대체용으로 계획했으며, 앞으로 특급형 전철 도입도 예정하고 있다.

중에 통근형 차량에 나뉘는 금액이 제한되었다는 의견도 있다.

그러나 이는 정부개발원조(ODA) 안건에서 있는 저가 수주경쟁은 아니다.

현대로템 발표에서는 이번 수주액은 1조원( 1,000억엔)으로 1 금액을 보면 19천만엔으로 싸지 않다.

니혼샤료제조가 2011년에 수주한 EMU800 통근전철 수주는 296 440억엔으로, 1량당 15천만엔 정도였다.

 

출처: 816, 토요케이자이신문

 

2편에서 이어집니다.

Posted by CASSIOPE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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