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운행 변화] `2019년3월 시각표개정: 신주쿠~가와구치코에 후지산직통특급, E353계가 후지큐코선에

신주쿠~가와구치코(新宿~河口湖) 사이 정기열차 특급이 새로 생긴다. 츄오선(中央本線)에서 후지큐코(富士急行)로

직통하는 말 그대로 ‘후지산특급(富士山特急)’이다. 2019년3월 시각표개정으로 E353계로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신주쿠와 후지산 지역을 직접 연결

JR동일본은 2019년3월 시각표개정에서 ‘신주쿠와 후지큐코 가와구치코를 잇는 특급 정기열차를 신설’한다고 했다.

3량편성으로 매일 운행, 하루에 수왕복 할 계획이다. 츄오선 신주쿠~오츠키(大月)를 운행, 후지큐코로 직통하여

오츠키역부터 후지산역(富士山駅)을 경유, 가와구치코역으로 가는 직통특급이다.

 

신주쿠부터 가와구치코로 직통특급으로는 현재 나리타익스프레스(成田エクスプレス, N’EX)가 주말을 중심으로

하루 1왕복 하고 있다. 이 N’EX는 나리타공항(成田空港)부터 도쿄, 신주쿠를 경유, 가와구치로까지의 열차다.

나리타공항과 후지산 지역을 직접 연결, 일본방문 외국인 등을 주요 대상으로 하나, 도쿄도내 이용도 생각하고 있다.

 

▶E353계 3량편성

새롭게 도입하는 특급은 신주쿠와 후지산역을 거쳐 가와구치코를 잇는다.

이 구간의 직통열차는 최근 강화하고 있으며 현재는 홀리데이쾌속 후지산(ホリデー快速富士山),

쾌속야마나시후지산(快速山梨富士), 쾌속후지산 등이 주말을 중심으로 운행하고 있다.

이를 격상하는 형태로 정기 특급을 운행할 예정이다.

 

 

이 열차를 포함한 츄오선 특급은 원칙으로 신형 E353계로 통일하며, E353계의 부속편성 3량으로 운행할 듯 하다.

E353계의 후지큐코 내 시운전은 이미 하고 있다.

 

 

츄오선에서는 주로 신주쿠와 코후(甲府)를 잇는 특급 카이지(かいじ)와 연결해서 12량편성으로 운행하며

오츠키역에서 분리, 후지큐코선으로 진입, 행락객 이용이 많은 후지산, 후지큐하이랜드역(富士急ハイランド駅)에

정차할 예정이다. 새로운 특급도 새로운 착석서비스 대상이 되므로, 사실상 전좌석 지정석이 될 전망이다.

 

▶수퍼-아즈사는 폐지?

새로운 특급 열차 이름은 미정이나, 최근 JR, 후지큐코 직통열차에는 모두 ‘후지산’ 이름이 포함되어 있다.

이 때문에 새로운 특급에도 ‘후지’ 이름이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후지산특급이 새로운 츄오선 특급에 포함될 듯 하다.

교도통신(共同通信)은 “주로 신주쿠~마츠모토(松本)를 잇는 열차 이름을 ‘아즈사(あずさ)’로 통일하고

속달타입에 붙인 수퍼-아즈사(スーパーあずさ) 이름은 폐지한다”고 보도했으며, 향후 츄오선에는

아즈사, 카이지와 후지산방면으로 새로운 특급 세 종류 특급이 달릴 걸로 보인다.

 

출처: 11월3일, 타비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