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R동일본이 2019년3월16일에 실시하는 시각표개정에서 현재 츄오선(中央東線)에서 운행하는 특급 아즈사(あずさ)가
모두 정차하고 있는 가미스와역(上諏訪駅)에 상/하행 각 1편이 통과하게 되었다.
시모스와역(下諏訪駅)은 정차 편수가 상/하행 16편에서 총 4편으로 크게 줄어들며, 오카야역(岡谷駅),
후지미역(富士見駅)도 정차가 줄어든다.
지역 경제와 행정 관계자는 “주민생활과 관광, 경제 등에 영향이 크다”라며 반발하고 있다.
JR동일본 나가노지사(長野支社)는 마츠모토~신주쿠(松本~新宿) 시간단축을 하는게 목적이라고 한다.
시각표개정에서 치노역(茅野駅)은 상/하행 36편의 정차를 모두 유지하며, 신주쿠 방면 이용자가 치노역에 내려
보통열차로 환승는 형태로 ‘스와 지역 전체 관광유도를 하겠다’라고 밝혔다.
특급 아즈사와 연계하는 보통열차 시각도 조정, 그동안 48분 간격이었던 가미스와역 환승시간을
5분까지 줄이는 편도 있다.
그러나, 스와 지역 관광과 경제관계자들은 당황하고 있다.
스와코온천(諏訪湖温泉) 여관조합에 따르면, 가맹 숙박시설 숙박자 중 14~16%는 전철을 이용한다고 한다.
이토 이사장은 “가미스와온천 숙박시설은 가미스와역에서 걸어서 올 수 있는게 특징이다.
역을 통과하는 특급이 더 늘어나지 않도록 고객유치에 적극 대처하겠다”라고 말했다.
특급 아즈사 정차 편수가 크게 줄어드는 시모스와마치(下諏訪町)의 상공회의소 고바야시 대표는
“16편에서 4편으로 줄어드는 건 너무하다. 납득할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가미스와역 동쪽출구에는 새로운 상업빌딩을 만들고 있다. 가네코 유카리(金子ゆかり) 스와시장은
“갑작스러운 내용에 충격을 받았다. 주민들도 불안해하고 있다. 지역의 매력을 높이는 방법을
나가노현(長野県)과 JR동일본과 협의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아오키 사토루(青木悟) 시모스와마치 대표는 “정차 수가 줄어들면 지역경제, 관광진흥에 큰 영향을 받는다.
사전설명도 없이 너무 당황스럽다. 스와 6개 지역뿐만 아니라 주변 자치단체와 나가노현과 함께
다시 검토를 촉구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모스와역과같이 정차 편수가 크게 줄어드는 후지미역이 있는 후지미쵸(富士見町) 나토리 대표는
“최근 가장 노력해온 인구감소 대책, 산업진흥 노력이 물거품이 된다. 명확히 잘못되었음을 항의한다”라고 말했다.
출처: 12월18일, 나가노신문
**내용 요약: 2019년3월16일 시각표개정으로 츄오선 특급 아즈사의 정차역이 줄어드는 시모스와역,
후지미쵸역과 가미스와역 주변 지역이 관광, 경제에 영향을 우려하며 반발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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