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29일, 사이타마고속철도(埼玉高速鉄道)가 발표한 시각표개정에서 2년 연속 감편을 한다.
낮 시간 하토가야(鳩ヶ谷) 출발/도착 구간운행 열차를 아카바네이와부치(赤羽岩淵) 종착으로 바꿔서
노선 내 모든 구간에 낮 시간에는 12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낮 시간 출발시각을 통일
사이타마스타디움선(埼玉スタジアム線) 시각표개정에 따라 평일, 휴일 모두 아카바네이와부치~하토가야 사이
이용률이 낮은 열차 운행편수를 수정한다.
평일은 낮 시간대 하토가야 되돌림운행(오리카에시) 15편을 도쿄메트로 남보쿠선(南北線) 아카바네이와부치
되돌림운행을 바꾸며, 토/휴일은 09~21시 사이 하토가야행 28편을 아카바네이와부치 되돌림으로 바꾼다.
사이타마고속철도에서는 2018년3월 시각표개정에도 아카바네이와부치~하토가야 운행편수를 평일 15편,
휴일 21편을 줄였다. 이 구간은 2년 연속 감편운행을 하게 된다.
이에 따라 아카바네이와부치~우라와미소노(浦和美園) 사이는 평일 10~16시대, 토/휴일 09~17시대에
12분 간격 운행이 된다. 평일, 토/휴일 모두 낮 시간 각역 출발시각을 통일한다.
이와는 별도로 토/휴일 18~21시대에는 이용률이 낮은 열차운행을 줄인다.
한편, 막차시간은 늦춘다. 현재 아카바네이와부치에서 운행하는 도쿄메트로 남보쿠선 막차를
우라와미소노행으로 바꿔서 운행구간을 연장한다. 이에 따라 아카바네이와부치 출발 시각에서
우라와미소노행 막차 시각이 12분 늦춰진다.
▶수송인원은 늘고 있긴 한데……
사이타마고속철도 2017년 수송인원은 하루 110,923명으로 2016년 105,034명에 비해 5% 정도 늘었다.
노선주변 인구도 늘고 있다.
회사는 2015년에 사업재생 ADR(Alternative Dispute Resolution)에 의해 사적(私的) 정리를 하고 있는데,
이후는 안정된 경영을 이어가고 있으며, 2017년 결산은 개업 이후 처음으로 매출 100억엔을 넘었다.
32억엔의 최종흑자를 확보, 3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한편, 여전히 513억엔 정도의 부채를 가지고 있어서 경영상태가 결코 좋진 않다.
교외노선에서 12분 간격은 드문 형태가 아니며, 낮 시간 이용상황을 감안해서 감편을 했다고 할 수 있다.
출처: 1월30일, 타비리스
**내용 요약: 사이타마고속철도는 3월16일 시각표개정에서 2년 연속 감편운행을 함.
평일, 토/휴일 낮시간은 모두 12분 간격 운행을 하며, 우라와미소노행 막차는 12분 늦춤.
3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지만, 여전히 큰 부채를 가지고 있어서 경영상태는 좋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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