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을 따라서] 28편(2011/12/24, 3일차) – 가장 긴 역 이름이 된 사연, 수건이 없는 온천시설에서 몸을 풀고 숙소로
2011년_2년간 여행 - 끝을 따라서 2012. 4. 17. 09:30[끝을 따라서] 28편(2011/12/24, 3일차) – 가장 긴 역 이름이 된 사연, 수건이 없는 온천시설에서 몸을 풀고 숙소로
제목을 정확히 표현하면 “수건을 무료로 사용할 수 없는 온천시설”이라고 해야겠네요.
☞앞으로 나올 오사카주유패스를 이용한 여행에서는 입장 가능한 유료시설들이 있습니다.
http://www.osaka-info.jp/osp/kr/free/free.html
☞오사카주유패스로 이용 가능한 유료입장시설에는 테두리를 붙입니다.
예) 우메다 공중정원
*28화 이동 경로:
텐노지→ 텐진바시스지록초메: 오사카시영지하철 타니마치선 (22계)
나니와노유 이용(750엔)
텐진바시스지록초메→ 에비스초: 오사카시영지하철 사카이스지선(한큐 5300계)
수퍼타마데에서 음식 구입
타니마치선 텐노지역으로 왔습니다. 지금 가려는 관광포인트는 도부츠엔마에역에 환승 하면 더 편하지만,
이 역을 2일차에 이미 노선을 이용했기 때문에 중복을 ‘방지’하기 위해 다른 경로를 선택한거죠.
**사진 넘버링이 약간 잘못되어 있습니다만……아량으로 ^^
[사진1101,1102: 텐노지역에서 미야코지마까지 가는 22계를 타고 이동합니다]
[사진1103: 오사카지하철 역 중에서 가장 이름이 긴 ‘시텐노지마에유히가오카’ 역입니다]
이 역은 1968년12월 개업 때 시텐노지마에역(四天王寺前駅)으로 개업했으며 ‘유히가오카(夕陽ヶ丘)’를 병기했습니다.
그러다 1997년8월에 현재 역 이름으로 바뀌었죠.
개업 전, 역 이름은 지명인 ‘유히가오카’로 할 예정이었으나, 개업 2개월 전에 발표한 정식 역 이름은
‘시텐노지마에역’이 되었습니다.
이 역 이름에 주민은 “시텐노지는 여기에서 떨어져 있는데, 왜 예전부터 있는 지명을 무시하고 시텐노지를 역 이름으로
하나?”라고 반대했으며, 오사카시교통국은 ‘시텐노지마에(유히가오카)역’으로 표기했습니다.
그러나 그 후에도 진정이 끊이지 않아 ‘시텐노지마에유히가오카역’으로 바꾸게 되었죠.
**지역의 Endless ‘끈기(?!)’가 오사카지하철 최장 역 이름을 만들었습니다.
[사진1104: 우리나라의 을지로시리즈(을지로입구, 3가, 4가) 역과 비유할 수 있는 역 이름이 시작됩니다..
타니마치큐초메역입니다. 지역에서는 ‘타니큐’로 부릅니다]
지하철 센니치마에선 환승이 가능하고 긴테츠오사카선, 난바선 오사카우에혼마치역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사진1105: 타니마치록초메역은 ‘타니로쿠’로 줄여 부릅니다. 나가호리츠루미료쿠치선 환승 가능]
[사진1106: 타니마치욘초메역은 2일차 여행 때 첫 관광포인트 공략 역이었습니다]
[사진1107: 텐마바시역은 케이한전철의 주력 역으로 더 잘 알려져 있죠. 케이한본선과 나카노시마역 분기입니다]
[사진1108: 미나미모리마치역은 사카이스지선 환승이 가능하며, 역 이름은 다르지만
JR토자이선(JR東西線) 오사카텐만구역(大阪天満宮駅)과 연계합니다]
[사진1109: 여행기를 통해 마지막 ‘우메다’를 보여드리네요, 니시우메다는 요츠바시선, 우메다는 미도스지선,
그리고 히가시우메다는 타니마치선입니다]
**히가시우메다역은 타니마치선 역 중에서 이용이 가장 많고, 미도스지선이 통과하지 않는 역 중에 가장 많습니다.
[사진1110: 나가자키쵸역(中崎町駅)은 연계하는 철도가 없습니다]
[사진1111,1112: 잠시 후 T18 번호 역에 도착합니다. 이쪽 문이 열린다고 안내]
[사진1113: 여행기에서 두 번째 등장하는 텐진바시스지록초메 역입니다. 2일차에 나왔었죠]
[사진1114: 사카이스지선 텐진바시스지록초메역에서는 한큐전철과 직통운행을 하지만,
타니마치선은 타사노선과 직통운행은 없습니다]
[사진1115: 반대편에서 출발하는 열차는 후미노사토행입니다.
타니마치선은 노선 길이도 길어서 양끝을 한번에 운행하는 열차 사이에 이렇게 구간운행이 있습니다]
**다이니치 방면의 경우 미야코지마행이, 야오미나미 방면의 경우 후미노사토, 키레우리와리행이 있습니다.
[사진1116: 역 근처에는 간사이대학 캠퍼스도 있습니다]
[사진1117: 지도에는 제가 찾아갈 관광포인트가 잘 보이진 않네요 ^^]
[사진1118: 해당 관광포인트의 안내대로 5번 출구로 나와서 이동합니다]
[사진1119: 밤 시간이라 살짝 헷갈릴 뻔했지만, 다행히도~ 파출소가 있었습니다. 들어가서 길을 묻고 고고~]
[사진1120: 병원 오른쪽으로 주욱~길이 있는데, 큰 길을 따라 올라갑니다]
[사진1121: 지역 이름의 온천입니다. 텐로쿠온천이며 입욕료는 360엔. 우리나라 옛 목욕탕 분위기입니다]
[사진1122: 가는 길에 장례식장을 끼고 오른쪽으로 돌면~Pachinko가 먼저 보입니다 ^^]
[사진1123: 오사카주유패스를 이용한 마지막 관광포인트: 나니와유입니다]
[사진1124,1125: 4개 시설 7주년 기념축제를 3일간 합니다]
[사진1126: 나니와유는 8층에 있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프론트가 나오는데요]
[사진1127: 천연온천을 테마로 한 나니와유는 오사카주유패스로 무료입장 가능합니다]
한글 홈페이지는 없어서 아쉽지만, 시설 설명은 아래를 보세요.
http://www.naniwanoyu.com/information/facilities.html
온천 이용방법은 우리나라 사우나 이용과 비슷합니다.
[사진1128,1129: (1) 먼저 신발장에 신발을 넣고 열쇠를 가지고 프론트로 이동]
[사진1130: (2) 이용권을 구입합니다. 저는 주유패스가 있으므로 쿠폰과 주유패스를 프론트에 보여주면
이후 성별에 맞게 입장 후 개인 락커에 옷을 넣고 온천을 즐기면 되는데요,
나니와노유의 특징 중 하나: 무료 이용할 수 있는 수건이 없습니다!!!
저는 당시 매직타월을 가지고 가서 문제는 없었지만, 당황하는 경우가 생기니, 반드시 수건을 챙겨서 입장하세요.
**수건은 150엔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컥!)
내부는 촬영을 할 수 없으니, 위에 알려드린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온천을 끝낸 후 나왔습니다.
[사진1131: 온천 입구에 있는 식당입니다. 온천 전/후로 식사하기에 좋습니다]
[사진1132: 이렇게 큰 시설에 거의 다 있다고 봐도 되는 ^^ Pachiko입니다. 너무 과하면 좋지 않겠죠?]
[사진1133: 이렇게 해서 나니와노유 온천을 즐기고 나왔습니다. 오사카주유패스 이틀간 많은 시설을 즐겼습니다]
**사진 데이터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때 시간이 22시를 넘겼습니다.
이 시간대에 주유패스 무료입장 시설은 나니와노유 정도뿐이었죠.
그래도 온천을 해서 그런지, 숙소로 돌아갈 때 피곤함은 줄어든 상태였습니다.
[사진1134: 일본의 담배가격을 보면 ㅎㄷㄷ하죠]
[사진1135: 새해를 맞아 먹는 ‘오세치’ 판매 경쟁은 우리의 상상을 초월합니다]
[사진1136: 숙소로 돌아갈 때에는 사카이스지선을 이용합니다]
[사진1137,1138: 이번에도 한큐전철 차량이 당첨되었네요. 보통열차에 ‘새해 참배’ 헤드마크를 붙였습니다]
[사진1139: 텐진바시스지록초메역에서 출발을 준비하는 한큐5300계입니다. 텐가차야행]
에비스초역에 내렸습니다. 저렴한 먹거리를 구입하기 위해 ‘그곳’을 들러야죠.
[사진1140: 수퍼-타마데에서 판매 중인 맥주입니다. 눈이 즐거운 맥주선택 ^^]
다음 편에서 3일차를 마무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