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을 따라서] 33편(2011/12/25 4일차) – 3현의 경계 ‘비경역’을 지나 또 비경역으로
JR도카이의 ‘근성 로컬선’ 이이다선을 각역정차 하고 있습니다.
***여행기 미니공지
이이다선 전구간 완승은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당시(2008년) 여행기가 이미 완성되어 있죠.
http://cafe.daum.net/jtrain/uJF/94부터
http://cafe.daum.net/jtrain/uJF/137까지입니다.
**당시 이용한 신칸센은 시간도 거의 같은데요, 차량은 변해 있습니다.
2012년3월 이후는 위 여행기에서 탔던 차량은 볼 수 없게 되었죠.
4일차 여행의 목적 중 하나는 이이다선 모든 역을 찍는 것입니다.
2008년 여행기에는 지금은 없어진 츄부텐류역의 사쿠마레일파크 관람이 포함되어 있었죠.
당시 여행과 다른 구간으로는
-2008년: 토요하시~토요카와 사이 각역 일부 누락 / 츄부텐류~이이다 구간을 특급열차로 이동하여 일부 역이 없음
-2011년: 위 여행 때 놓친 ‘빈 공간’을 채웠습니다. (미션 완료)
그래서~이번 여행기에서는 중복을 최소화 하기 위해 2008년 누락된 각역 구간을 위주로 쓸 예정입니다.
*33화 이동 경로:
토요카와→텐류쿄: 이이다선 각역정차(213계)
츄부텐류역 출발, 누쿠타역 도착
이이다선의 주요 역인 츄부텐류역을 출발합니다. 2008년 여행기 때에는 여기부터 이이다역까지
특급 이나지(伊那路)를 이용했기 때문에 이 구간의 각역정차는 처음 도전합니다.
[사진1301: 츄부텐류역을 출발한 텐류쿄행 보통열차입니다. 이 시설은 동력발전주식회사(J-Power)의 사쿠라전력소]
[사진1302: 텐류가와를 따라 달리는 이이다선입니다]
[사진1303: 츄부텐류역 출발 후 첫 정차는 사쿠마역입니다. 사쿠마댐은 이 역과 약 1.5km 떨어져 있습니다]
**이이다선의 원래 사쿠마역은 현재의 츄부텐류역이었습니다.
현재의 사쿠마역은 1936년에 삼신철도(三信鉄道)가 사쿠마미사쿠보구치(佐久間水窪口) 정류장으로 개업 후에
1941년2월, 역으로 승격했으며 11월에 사쿠마역으로 이름이 바뀌었습니다.
1955년에 사쿠마~오오조레(大嵐) 경로 변경으로 이설했었죠.
[사진1304: 주변에 내세울 관광지는 사쿠마댐이 있습니다만……관광객 수는……]
[사진1305: 서른세 번째 터널을 지나고 있습니다. ‘지하철 이이다선’으로 불리는 이유가 이 터널 때문이죠]
[사진1306,1307: 1면1선의 아이즈키 역입니다. 하루 승차 인원은 10명 전후……]
[사진1308: 성의 서쪽? 시로니시 역입니다. 2008년에 1선을 철거, 1면1선이 된 상태]
[사진1309: 호죠고개 오사키계곡 관광안내를 하고 있습니다]
[사진1310: 무카이치바 역입니다. 원래 발음이라면 무카이이치바 겠지만, 중복음을 뺐죠]
**우연의 일치인가 봅니다. 위키피디아의 역 사진이 제가 찍은 구도와 거의 같네요 ^^
위키 사진에는 가운데 트럭이 있는데, 제 사진에는 없는……
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e/ef/Mukaichiba_001.JPG
[사진1311: 주변에 집들이 좀 있는 지역을 지난 후 도착한 역은]
[사진1312: 미사쿠보 역입니다. 특급 이나지를 포함한 모든 역이 정차합니다]
[사진1313~1315: 2008년 여행 때에는 위탁역이었지만, 지금은 무인역이 되었습니다]
미사쿠보역에서 교행열차를 기다리는데요, 그 열차는?
[사진1316: 특급 이나지입니다. 하루 2왕복밖에 없는 373계 운행 특급입니다]
[사진1317: 이이다역을 출발, 토요하시까지 가는 특급 이나지입니다]
교행을 마치고 열차는 다시 출발합니다.
[사진1318: 일본에서도 읽기 어려운 역(난독역) 중 하나인 오오조레(大嵐)역입니다]
[사진1319: 이이다선 60주년 기념으로 이 역에 나무를 심었다는 안내]
[사진1320: 오랜만에 도로와 연결된 다리를 봅니다]
[사진1321: 오오조레역 근처 지역은 토미야마무라(富山村)입니다. 토야마로 읽지 않습니다]
[사진1322: 단선 철교를 건너고 있습니다]
[사진1323: 철교를 건너니 어느새 터널은 50개를 넘었습니다]
열차는 이이다선에서 가장 유명한 ‘무인역’에 도착합니다.
[사진1324: 일본 철도 다큐멘터리 등을 보실 때 ‘비경역’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에서 빠지지 않는 역 중 하나입니다]
[사진1325: 헛~이미 한 사람이 열차 들어오는 모습을 찍고 있네요. 역 구조를 보면 상대식 플랫폼이 있지만,
선로는 1선 밖에 없음을 알 수 있습니다]
[사진1326: 이 역은 역명판보다는 이 표시가 더 유명합니다.
아이치현, 시즈오카현, 나가노현 경계에 위치한 이 역은? 코와다 역입니다]
**역 주소 상으로는 시즈오카현에 있습니다. (시즈오카현 최북단의 역)
이 역이 비경역으로 높은 점수를 받고 있는 이유는 역이 도로와 인접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루 승/하차는 7명 전후 정도지만, 대부분이 철도 팬이 차지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이 역은 ‘사랑이 이루어지는 역’으로 유명한데요,
역 이름이 왕세자비 마사코의 옛 성(姓)인 코와다(小和田)와 같아서 ‘사랑 성취역’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이다선은 이제부터 나가노현으로 들어갑니다.
[사진1327: 이 역은 영어 명판이 지워진 걸까요? 아예 안 쓴 걸까요? 나카이사무라이 역입니다.
나가노현(長野県) 최남단 역입니다. 1936년에는 정류장이었다가 1943년에 역으로 승격]
[사진1328: 왼쪽에는 승차권 회수함이 붙어 있습니다만, 정산은 내리기 전에 차장이 하거나,
지금은 One-man 운행이라 차내에서 합니다]
[사진1329: 현재 약 54km/h 속도로 터널을 통과 중인 213계입니다]
[사진1330: 이나코자와 역은 상대식 2면2선입니다]
[사진1331: 텐류가와를 건너는 다리가 보입니다. 그래도 이 주변은 민가가 좀 있네요]
[사진1332: 우그스역에 무려 1명이 내렸습니다. 이 구간도 사람이 반가운 역이죠]
[사진1333: 특급 이나지도 정차하는 히라오카역입니다]
[사진1334: 이 여행기는 2011년12월입니다.
당시에는 역무원이 근무했으나, 2012년4월1일부로 매표소가 폐지되면서 무인역이 되었습니다]
[사진1335,1336: 푸른색의 텐류가와를 따라 달리고 있는 이이다선]
[사진1337: 역 이름이 특이한 느낌의 시테구리역. 일부 보통열차도 통과합니다]
[사진1338: 따뜻한 밭? 누쿠타역입니다. 2005년부터 특급 이나지가 모두 정차합니다]
[사진1339: 역 사진을 찍으면서 점심 허기를 조금씩 채웁니다 ^^; 근성여행에서 중요한 것은 체력 기반의 정신력이죠]
[사진1340: 한쪽이 벼랑인 곳에 정차합니다. 여기는 어디일까요?]
이이다선에는 비경역이 많은데요, 위 역도 그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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