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자료] 철도 인명사고 증가추세: 대부분 플랫폼 관련 사고
국토교통성이 2014년도 ‘철궤도수송 안전에 관한 정보’를 발표했다. 인명장해사고 증가추세가 계속되고 있으며, 특히 ‘플랫폼에서 접촉사고’가 10년 전보다 두 배 증가한 사실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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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평균 발생건수로는 가장 많아
7월24일, 국토교통성 철도국 안전감리관실(鉄道局安全監理官室)은 2014년도
‘철궤도수송 안전에 관한 정보’를 발표했다(鉄軌道輸送の安全に関わる情報)
449건의 인명장해사고가 2014년도에 발생한 것이 밝혀졌다.
449건 숫자는 전년대비 6.7% 늘어난 28건이었으며 사망자 수도 193명으로 전년대비 5.5%(10명) 늘었다.
년도별 인명장해사고 수는 1984년 436건 이후 30년간 줄어드는 추세가 이어지면서 2001년에는 316건까지 줄었다.
그러나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최근 5년(2010~2014) 평균 사고건수는 438.8건으로 30년 사이 가장 많다.
▶10년간 2배로 늘어난 플랫폼의 접촉사고
2014년에 발생한 인명장해사고는 선로 안으로 들어가는 행동 등으로 접촉이 207건(46.1%)로 가장 많았다.
플랫폼에서의 접촉이 170건(37.9%), 플랫폼 추락 후 접촉이 57건(12.7%), 기타가 15건(3.3%) 순이었다.
사망자 내역은 ‘선로 안으로 들어가서 접촉’이 156명(80.8%), 플랫폼 추락 후 접촉이 24명(12.4%),
플랫폼에서의 접촉이 10명(5.2%), 기타가 3명(1.6%)이었다.
또한 플랫폼에서 추락 후 접촉과 플랫폼에서 접촉을 합쳐 ‘플랫폼 관련 사고’ 관점에서 볼 경우
발생한 인명장해사고는 227건으로 전년대비 6건(2.7%) 늘었다.
사망자 수는 34명으로 전년대비 3명(9.7%) 늘었다.
2004년 ‘플랫폼 관련 접속’ 인명장해사고가 118건이었으므로 10년간 거의 두 배가 늘어난 셈이다.
국토교통성 철도국 안전감리관실은 “플랫폼 안전대책으로 가동식 홈도어 등의 정비와 ‘플랫폼 사고 제로운동’
등을 통해 향후 사고방지에 노력한다”라고 밝혔다.
출처: 7월27일, Traffi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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