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내 매너 수정] 동일본지역 철도회사: 핸드폰 전원은 우선석 부근에서 ‘혼잡할 때’ 꺼 주세요
개인적으로는 이번에 수정된 차내 핸드폰 매너도 현실성은 좀 떨어집니다.
다르게 생각해보면 철도회사 입장에서는 ‘이 정도면 우리가 할 만큼 했다’ 정도로 생각하는 것 같네요.
9월17일, 도호쿠(東北), 간토(関東), 코신에츠(甲信越) 철도 37개사는 차내에서 핸드폰 사용매너에 대한 안내를
10월1일 이후 공동으로 수정한다고 발표했다. 전화 전원 차단은 혼잡할 때 우선석 근처에만 한다.
37개사는 현재 핸드폰 전파가 심박조율기(페이스메이커, Pace Maker) 등 이식형 보조 의료기기를
오작동 시킬 가능성을 고려하여 우선석 근처에서는 “핸드폰 전원을 꺼 주세요”라고 안내하고 있으며
그 외 장소에서도 “진동모드로 설정하고 통화는 자제해 주세요”라고 안내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일상생활에서 핸드폰 전파가 의료기기 오작동을 일으키는 사례가 없고,
심박조율기 개량으로 오작동 가능성도 낮아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따라 총무성(総務省)은 2013년1월, ‘각종 전파이용기기의 전파가 이식형 의료기기에 미치는
영향을 방지하기 위한 지침’을 개정하고, 핸드폰과 의료기기의 거리 기준으로 22cm에서 15cm로 완화했다.
이를 계기로 간사이(関西)지역 철도 25개사는 핸드폰 사용매너 안내를 변경해서 혼잡할 때 우선석 근처에서만
전원을 차단할 것을 안내했다.
도호쿠, 간토, 코신에츠 철도 37개사도 총무성 지침개정과 ‘스마트폰 보급으로 대표되는 현재의 핸드폰
이용형태의 변화’를 받아들여 10월1일부터 “우선석 부근에서는 혼잡할 때에 핸드폰 전원을 꺼 주세요”라는
안내로 차례로 바꾼다. 이 외에 우선석 부근 스티커를 붙이고, 차내방송에서 안내를 차례로 실시한다.
출처: 9월17일, Response, 각 철도 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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