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인프라 기술시험] JR서일본: 무선제어시스템을 통한 주행시험 공개(산인선)
JR동일본의 무선기반 제어시스템은 내용을 확인하세요. http://jtinside.tistory.com/7016
사이쿄선에는 2017년 도입 예정입니다. http://jtinside.tistory.com/6088
JR서일본의 U@Tech 차량은 213계와 223계로 구성합니다.
10월15일, JR서일본은 회사가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무선을 사용한 열차제어시스템 주행시험을 보도진에 공개했다.
시험차량인 U@Tech가 산인선(山陰本線) 교토~소노베(京都~園部) 사이를 왕복, 무선으로 속도제한과
긴급정지 등 정보를 수신하면서 달리는 시험을 했다.
JR서일본이 시험을 실시하는 건 차상주체 열차제어시스템(車上主体列車制御システム, 무선식[無線式])이라
불리는 시스템이다.
JR동일본 센세키선(仙石線)에서 사용하는 같은 시스템 ATACS를 기반으로 2008년부터 개발을 시작,
2012년부터 산인선 카메오카(亀岡)~소노베 약 14km에 설비를 설치하여 주행시험을 하고 있다.
새로운 시스템에서는 열차가 스스로의 위치정보를 무선으로 지상 쪽 장치로 보낸다.
지상장치는 앞에 달리는 열차와의 간격을 토대로 정지위치 정보를 열차에 무선으로 보낸다.
정보를 받은 열차는 차량에 탑재한 장치가 정지위치에 멈출 수 있도록 제한속도를 계산하여
그 속도를 넘지 않도록 제어한다.
지금까지 열차자동정치장치(ATS, Automatic Train Stop)은 열차가 정지와 속도제한 등 정보를 수신하려면
선로 안에 있는 지상자 위를 통과할 때였으나, 새로운 시스템에서는 무선으로 정보를 상시 송/수신하기 때문에
세밀한 제어를 할 수 있고, 안전성 향상이 가능하다.
또한, 열차에 접근정보를 보내기 위한 노선주변 신호기가 필요없게 되며, 무선 송/수신은 노선주변에
1.5~3km 반경에 설치한 장치 사이에서 이루어지므로, 선로 안에 지상자를 설치하는 현재 시스템에 비해
지상자설비를 간소화 하여 유지보수, 안전선과 효율을 향상시키는 장점도 있다.
이날은 오전에 교토~소노베 사이를 1왕복하고 시스템 시험은 카메오카~소노베 사이에서 했다.
차내에 무선기기와 제어장치를 탑재한 U@Tech를 사용, 현재 사용 중인 ATS에서 새로운 시스템 구간으로
진입할 때의 자동전환과 건널목 비상버튼을 동작한 걸 가정하여 정보를 수신하여 긴급정지, 속도제한에 의한
감속 등을 시험했다.
JR서일본은 2017년도까지 실용화를 하겠다는 계획이다. 철도본부 기술개발부 기무라 부장은
“실용화를 위해 시스템 안전성 평가를 했으며, 시험 중에 나온 과제를 개량하겠다”라고 말했다.
출처: 10월15일, Response, JR서일본 공지
'2015_일본철도 이야기 > 차량_인프라_올드앤뉴' 카테고리의 다른 글
[N] [마지막 모습] JR큐슈: 국철시대 제작 485계 마지막 운행(10월18일) (0) | 2015.10.23 |
---|---|
[N] [새로운 차량, 서비스] 케이한전철: 2017년 상반기에 8000계 특급 좌석 유료화 ‘프리미엄 카’ (0) | 2015.10.21 |
[N] [새로운 차량의 고민] JR동일본: 야마노테선 신형 E235계에 완전 디지털광고 방식 철회(11월30일 데뷔) (0) | 2015.10.19 |
[N] [사라지는 열차] 임시 침대특급 카시오페이아: 폐지 예정 (1) | 2015.10.18 |
[N] [새로운 차량] 긴테츠 “요시노선 관광열차 이름을 지어주세요”(2016년 가을 운행예정) (0) | 2015.10.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