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SSIOPEIA의 철도이야기 [JTInside] :: [N] [철도 트리비아-342] 홋카이도신칸센 개업 후도 신하코다테호쿠토역을 정차하지 않는 보통열차가 있다 free counters

[철도 트리비아-342] 홋카이도신칸센 개업 후도 신하코다테호쿠토역을 정차하지 않는 보통열차가 있다

 

 

티스토리 내용 전달도 21일 남았네요. 앞으로 특징적 내용을 정리해서 여러분과 함께 합니다.

331일까지 JTINSIDE의 글을 계속 읽어주시는 모든 분께 미리 감사 인사 드립니다.

 

 

연구회 회원은 익숙하겠지만, 정확히 말하면, 현재 오시마오노역인 신하코다테호쿠토역 선로를 지나지 않습니다.

나나에~오누마 사이는 노선이 존재, 하코다테역에서 승차할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홋카이도신칸센 개업 후는 하코다테라이너가 전동차로 운행하므로 혼동은 없습니다.

 

신칸센 정차역은 지역에서 가장 중요한 역이다. 신칸센이 정차하는 역에 연계하는 노선이 있으면

보통열차부터 특급열차까지 원칙으로 모든 열차가 정차한다.

예외로는 시나가와역(品川)같이 인접한 신칸센 역에 가까운 역에서 재래선 특급열차가 통과하는 경우와

야간열차가 심야에 통과하는 경우도 있다. 그런데, 예외는 매우 적다.

대부분 신칸센 역에는 신칸센과 환승이 편리하도록 재래선 모든 열차가 정차한다.

 

 

그런데, 326 개업하는 홋카이도신칸센(北海道新幹線) 신하코다테호쿠토역은 예외가 있다.

하코다테선 모든 여객열차가 정차하진 않고, ‘무려보통열차 하행 3편은

신하코다테호쿠토역(新函館北斗) 정차하지 않는다. JR홋카이도 공지는 보통열차

운행시각표도 발표했는데, 하코다테역(函館) 0551, 1234 출발 모리(),

1737 출발 오샤만베(長万部)행은 신하코다테호쿠토역 정차시각이 없다.

보통열차가 정차하지 않는 신칸센 정차역은 드물다.

 

 

신하코다테호쿠토역은 신칸센 개업 전까지 하코다테선(函館本線) 오시마오노역(渡島大野)으로 영업 중이다.

신칸센 역이 생기기 전까지는 작은 무인역으로, 쾌속 아이리스(アイリス) 통과한다.

홋카이도신칸센이 개업하여 신하코다테호쿠토역이 되면 하코다테선 특급 수퍼-호쿠토(北斗),

호쿠토(北斗) 모든 열차가 정차한다.

**수퍼-호쿠토, 호쿠토는 신칸센이 개업해도 종점은 하코다테입니다.

 

사람으로 따지면 크게 출세한 신하코다테호쿠토역(오시마오노역)이다.

그런데도 신하코다테호쿠토역에 정차하지 않는 보통열차가 있다. 그것도 하코다테 출발열차만.

뭔가 특수한 사정이 있을 것이다.

그렇다. 공지된 시각표를 ~보면, 보통열차들은 신하코다테호쿠토역을 아예 지나지 않는다.

 

’8구성인 하코다테선

신하코다테호쿠토역을 둘러싼 특수한 사정: 그것은 복합한 선로배치 때문이다.

지도를 보면, 하코다테선 선로는 신하코다테호쿠토역 남쪽 나나에역(七飯)에서 분기,

북쪽에서 오누마역(大沼) 합류한다. 이어서 오누마역에서 분기, 모리역()에서 합류한다.

마치 ‘8’ 모양의 노선이다. 신하코다테호쿠토역은 나나에역 분기 기준으로 서쪽에 있다.

대부분 열차는 /하행 모두 여기를 달린다. 그러나, 위에 설명한 보통열차 편은 동쪽 선로를 달린다.

그러므로 신하코다테호쿠토역에 정차할 없다.

 

이러한 선로가 되었을까? 이유는 전에 설명했던 신타루이선(新垂井線) 마찬가지로,

급경사 구간을 우회하기 위함이다(철도 트리비아 편에서 설명했습니다)

** 내용은 http://jtinside.tistory.com/7669

 

하코다테선 나나에~오누마 사이 개업은 1902년으로 원래 서쪽노선뿐이었다.

홋카이도철도(北海道鉄道) 하코다테역과 혼고역(郷駅) 이었다.

당시 하코다테역은 역으로 현재의 고료카쿠역(五稜郭) 근처에 있었다.

혼고역은 현재의 오시마오노역(渡島大野)으로 326일에 신하코다테호쿠토역으로 이름이 바뀐다.

1903, 혼고역부터 모리역까지 구간이 개업, 1904년에 하코다테역이 현재 위치에서 개업했다.

 

당시 하코다테선은 단선에 산악지대를 지나는 관계로 급경사의 연속이었다.

이에 오누마~모리 사이를 1945년에 사철인 오시마카이간철도(渡島海岸鉄道) 일부를 흡수하는 형태로

해안을 따라 우회노선을 만들었는데 이를 사와라선(砂原線)으로 불렀다.

 

한편, 나나에~오누마 사이의 다른 노선은 통칭 후지시로선(藤城線)이다. 후지시로선 개업은 늦게 되어

1966년에 건설했다. 급경사를 피할 우회경로와 하코다테선 복선화를 위한 하행선 용도로 만들었다.

그러므로 후지시로선은 개업부터 현재까지 하행열차만 달리고 있다.

 

후지시로선은 도중에 역이 없어서 하행 화물열차와 특급열차는 모두 여기를 경유했다.

호쿠토, 수퍼-호쿠토, 카시오페이아(カシオペア), 하마나스(はまなす) 삿포로 방면은 후지시로선을 경유했다.

 

하행열차는 모두 후지시로선경유이나, 보통열차만은 예외로 했다.

본선에 상행열차만 운행한다면 이용객이 불편해진다. 이에 하행 보통열차는 본선 경유와

후지시로선 경유로 나눴다. , 원래 오시마오노역을 지나지 않는 하행 보통열차는 존재하며,

신하코다테호쿠토역으로 바뀌어도 운행을 이어간다.

 

 

326 시각표개정으로 하행 특급은 후지시로선 경유에서 본선 경유로 바뀌며, 신하코다테호쿠토역에 정차한다.

물론 홋카이도신칸센과 연계하기 위해서다. 이렇게 되면 보통열차도 모두 본선 경유가 되는게 아닌가?

이제 후지시로선을 타지 못하는가? 라며 토리테츠(, 승차를 목적으로 하는 철도팬)’들은 걱정했다.

 

그러나, 후지시로선 경유 하행 보통열차는 3편만 남게 되었다. 이유는 뭘까?

아무래도 본선은 단선으로 하코다테행 열차와 교행이 없기 때문에 후지시로선을 경유하여

상행열차에 본선을 양보하는 하다.

 

3 시각표개정 공지의 신칸센 연계시각표와 이번 보통열차 보도자료 시각표를 통해 추정해 보면,

나나에~오누마 사이에서 하코다테역 0551 출발 모리행은 하코다테행의 상행 보통열차,

하코다테역 1234 출발 모리행은 상행 특급 호쿠토8, 하코다테역 1737 출발 오샤만베(長万部)행은

상행 특급 수퍼-호쿠토16호가 걸로 보인다.

보통열차를 확보하면서 특급열차의 홋카이도신칸센 연계를 실현하도록 연구한 시각표라 있다.

 

출처: 220, MyNavi

 

사진은 제가 20151228일에 촬영한 오시마오노역 출구입니다.

2016326일이 되면 오른쪽 이름이 신하코다테호쿠토역으로 바뀔 겁니다(앞으로는 없는 사진이죠)

 

Posted by CASSIOPE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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