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경영 변화] 텐류하마나코철도: 자본 감소로 누적손실 해소, 중소법인화로 세금부담 경감 전망
시즈오카현(静岡県) 텐류하마나코철도(天竜浜名湖鉄道)가 자본금을 1억엔을 줄인다고 발표했다. 자본 감소금액의 대부분을 이월 이익잉여금으로 전환, 누적손실을 해소한다. 또한 세금제도 상 중소법인이 되어 법인세 부담도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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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금을 6억엔에서 1억엔으로
텐류하마나코철도의 자본금은 현재 6억3천만엔이다. 이를 1억엔으로 줄인다.
감소액 5억3천만엔 중 약 4억5천만엔을 이월 이익잉여금으로 전환하여 누적손실을 해소한다.
남은 약 8천만엔은 자본준비금으로 전환한다.
자본금을 1억엔 이하로 하면 세제상으로 ‘대법인(大法人)’에서 ‘중소법인(中小法人)’이 되어 법인세 등
세금부담이 줄어든다. 또한 소액 감가상각자산의 손실금 산입을 할 수 있다.
텐류하마나코철도에서는 중소법인화에 따라 연간 약 300만엔의 세금부담 경감을 예상하고 있다.
▶수송인원은 3% 늘어
자본 감소(감자)에 대해서는 주주총회 특별결의에서 2/3 이상 찬성이 필요하다.
텐류하마나코철도의 주요 주주는 시즈오카현, 하마마쓰시(浜松市), 가케가와시(掛川市) 등으로,
감자 실행에 어려움은 없을 듯 하다.
텐류하마나코철도가 발표한 2016년3월기 결산은 매출액이 전년대비 5% 늘어난 4억6천만엔,
순이익이 전년대비 3% 늘어난 790만엔을 기록했다.
아시아에서 온 관광객 증가로 수송인원이 3% 늘어나 꾸준히 흑자를 확보하고 있다.
출처: 6월15일, 타비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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