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철도] JR홋카이도: 수송밀도 500명/km 미만 7개 구간 존폐논의 제안, 2천명 이상은 존속 방침
2016년_3월31일까지_이야기/미분류 2016. 9. 13. 01:39[어려운 철도] JR홋카이도: 수송밀도 500명/km 미만 7개 구간 존폐논의 제안, 2천명 이상은 존속 방침
JR홋카이도가 ‘단독으로 유지가 어렵고, 자치단체와 존속에 대한 협의할 대상’으로 새롭게
수송밀도 500명/km 미만의 7개 구간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한편, 수송밀도가 2천명/km 이상 구간은
향후도 회사가 단독으로 유지가 가능하다고 존속할 방침이다.
▶2016년도 결산 수치를 근거
니혼케이자이신문 8월30일자에서는 논의대상은 2016년도 결산을 기준으로 했다.
수송밀도 500명/km 미만 노선에 대해 버스전환과 상하분리방식 등을 후보로, 자치단체와 교섭한다.
2016년도 결산 기준 수송밀도 500명/km 미만 구간은 총 9개다.
노선 |
구간 |
Km 당 수송밀도(명) |
루모이선(留萌線) |
루모이~마시케(留萌~増毛) |
67 |
삿쇼선(札沼線) |
홋카이도이료다이가쿠~신토츠카와 (北海道医療大学~新十津川) |
79 |
세키쇼선(石勝線) |
신유바리~유바리(新夕張~夕張) |
118 |
네무로선(根室線) |
후라노~신토쿠(富良野~新得) |
152 |
루모이선 |
후카가와(深川)~루모이 |
183 |
소야선(宗谷線) |
나요로~왓카나이(名寄~稚内) |
403 |
네무로선 |
쿠시로~네무로(釧路~根室) |
449 |
네무로선 |
타키카와(滝川)~후라노 |
488 |
이들 구간 중 이미 루모이선 루모이~마시케, 세키쇼선 신유바리~유바리는 폐선을 자치단체와 합의했다.
이 때문에 논의 대상은 7개 구간이 된다.
▶결국 ‘수송밀도’가 기준
한편, 수송밀도 2천명/km 이상 노선은 JR홋카이도가 단독으로 유지할 자세를 보였다.
이미 언론에서 “수송밀도 2천명/km 미만 구간 적자액은 약 200억엔으로 ‘단독으로 노선유지가 곤란한 노선’의
기준 중 하나가 될 전망으로 보도했었다. 수송밀도 500~2,000명/km 구간은 현재로써는 알 수 없다.
어쨌든 존폐논의는 결국 ‘수송밀도’ 숫자를 기준으로 했다.
▶어려운 논의
수송밀도 500명/km 미만 구간의 ‘논의가 어떤 점에서 마무리할 지는 뭐라고 말할 수 없다.
구간 이용자 수가 적은 곳은 철도회사가 뭘 해도 단독으로 유지가 어려운 점은 이해하겠으나,
한편으로 자치단체의 재정여력이 되지 않아, 상하분리도 쉽지 않다.
하지만, 소야키타선(宗谷北線)과 하나사키선(花咲線)은 홋카이도 북쪽과 동쪽의 중요한 철도노선이고,
폐지한다면 소야미나미선(宗谷南線)과 네무로선 신토쿠~쿠시로 사이 이용자 수에도 영향을 줄 것이다.
숫자만으로 본다면 폐선은 어쩔 수 없을만큼 이용자가 적지만, 이것만으로는 논의하기가 쉽지는 않아 보인다.
출처: 8월30일, 타비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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