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조합의 시각] 2017년 시각표개정: 우치보선(内房線) 직통운행 폐지 용서할 수 없다
이 내용은 JR동일본이 2017년 시각표개정 중 치바지역의 개정 예정 내용을 언론에 공개하지 않은 상태에서
국철치바동력노동조합(国鉄千葉動力車労働組合, 도로치바)이 입수, 내용에 대한 반박입니다.
‘도로치바’에서는 이러한 시각으로 보고 있다는 걸 이해하면 되겠습니다.
표현 중에는 평소에는 잘 볼 수 없는 것도 있으니, 잘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본격 로컬선 폐지에 반격(反撃)을
2017년3월 시각표개정 때 승무원 노동조건 개선, 운전보안 확립을 위한 신47호(申47号)에 근거한
집중교섭을 시작했다. 11월18일 기본요구 교섭을 시작으로 11월중에 각 직장별 단체협상을 한다.
다음 시각표개정을 위한 투쟁의 불씨를 준비한다.
▶JR체제 대재편의 ‘획책’
JR동일본은 “지금까지 연장선상에 없는 시점에 선 업무의 재검토를 한다(연말수당 교섭 답변)”로 부르며
다음 시각표개정을 계기로 JR체제의 대재편 공격을 하려 한다. 이는 말 그대로 제2의 분할, 민영화 공격이다.
2017년은 분할, 민영화 대전환(30년)이 된다. 예를 들어 JR동일본은 그린샤 승무원 모집을
올해에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역 업무를 통째로 별도의 회사에 주려는 포석으로 생각한다.
또한 다음 시각표개정에서 치바지사는 다테야마~치바(館山~千葉) 직통운행을 폐지하겠다고 한다.
또한 외주화와 투쟁을 계속하고 있는 마쿠하리차량센터(幕張車両センター)의 조직파괴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운전직장에는 이상한 억압과 노동강화를 만들고 있다. 이는 모두 연동한 움직임이다.
JR이 이루려는 ‘공격의 방향성’이 명확해진 것이다. 이는
1단계 = 외주화 공격의 다른 차원으로 확대 = 분사화, 이적, 총비정규직화 공격
2단계 = 선택과 집중 이름으로 지방의 전면 분리 = 공공교통 포기
3단계 = 직장에 ‘떠나도 지옥, 남아도 지옥’ 현실 강제이며
4단계 = 이를 관철하기 위한 노조파괴 공격이다.
그리고, 이 공격이 가져오는 건 안전의 전면 붕괴나 다름없다.
▶우치보선 직통운행 폐지
치바지사는 ‘계통분리(系統分離)’ 명목으로 2017년3월 시각표개정에서 우치보선 다테야마~치바
직통열차 폐지를 획책하고 있다. 아직 정식으로 제안, 보도발표는 없지만, 노선주변 자치단체에서는
중대한 문제가 되어 “이런 계획이라면 지방은 살 수 없다”라는 분노의 목소리가 들끓고 있다.
특히, 낮시간대 직통열차를 모두 폐지, 이른 아침 다테야마 첫 출발 열차 2편 폐지, 특급열차 운행을
폐지했을 때 대체로 운행한 특별쾌속까지 폐지하는 방안이 굳어졌다.
쿠루리선(久留里線)도 카즈사카메야마(上総亀山) 출발/도착 첫차, 막차를 없앨것이다.
▶지역을 죽이지 말라!
그 이후 보소미나미선(房総南線)과 카시마선(鹿島線)에서 One-man화를 위한 조사를 하고 있다.
One-man화 되면 어떻게 될지는 쿠루리선의 현실이 보여주고 있다.
낮시간 열차가 5시간 동안 없는, 폐선에 가깝게 취급하고 있다.
다음 시각표개정을 시작으로 하는 건 ‘로컬선 분리의 새로운 단계’라는 공격이다.
우치보선뿐만이 문제가 아니다. JR동일본은 소토보선(外房線)과 소부선(総武本線)도 포함하여
도쿄에서 70~80km 떨어진 지방 로컬선의 전면 분리에 본격 나서는 것이다.
철도의 분리는 지역에서 사는 것을 버리는 것이다. JR동일본은 결산때마다 사상 최고이익을 경신하고 있다.
이렇게 잔혹하게 할 이유는 아무것도 없다. 철도는 공공의 재산이다. 지역이 사는 법이다.
고령화사회에 지역에서 사람들이 살아가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으로 이익과 효율만으로 분리할 순 없다.
도심 역을 호화 쇼핑센터로 만드는 돈은 있어도 지방에 열차를 운행할 돈은 없다는 것인가?
▶시각표개정 저지투쟁 체제를
이러한 공격으로 승무원에 한계를 넘어 견디기 어려운 노동강화를 만들고 있다.
이대로는 제2의 아마가사키(尼崎事故) 사고가 발생한다, 숨을 못쉴 것 같은 직장의 현실이 생기고 있다.
시각표개정을 위해 지역 분노의 목소리와 함께 즉시 투쟁의 자세를 확립한다.
로컬선을 버리는 걸 용서하지 말라! 반합리화(反合理化), 운전보안확립, 운전대 화장실 설치,
65세까지 일하는 직장근로조건 확립을 위해 전력으로 투쟁하자.
출처: 국철치바동력노동조합, 일간 도로치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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