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신주쿠 오다큐 외국인여행센터 누적 100만명: 100만번째 고객이 간 곳은?
신주쿠역 구내에 있는 오다큐 외국인여행센터 신주쿠(小田急外国人旅行センター・新宿)가 이용자 100만명을 넘었다. 여행센터는 해외에서도 인지도가 있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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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업계에서 선도하는 여행센터: Visit Japan 이전부터
오다큐 외국인여행센터 신주쿠는 1999년에 개설했다. 정부가 주도하는 외국인 여행자 방일(訪日) 촉진활동
‘Visit Japan’이 시작하기 전부터 철도업계에서 일본방문 외국인을 위한 안내소를 선도한 존재다.
현재는 유학생을 중심으로 어학능력이 있는 직원 약 60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용자 누적 50만명 돌파는 2012년9월이었다. 이후 4년만에 100만을 넘어 이용자의 증가를 알 수 있다.
오다큐전철 홍보부 사이토씨는 “해외 가이드북 등에도 소개, 많은 고객이 알고 있습니다.
오전에는 대기해야 할 정도로 긴 줄이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2010년에는 오다와라역(小田原駅) 구내에도 여행센터를 열었으며, 올해 11월까지 30만명이 이용했다.
▶100만명째 방문고객 목적지는? ‘성지’로
오다큐 외국인여행센터는 관광과 교통안내뿐만 아니라 승차권 발권도 하는 게 특징이다.
신주쿠, 오다와라센터만 취급하는 외국인 전용 프리패스도 있다.
하코네(箱根)와 후지산(富士山) 관광 프리패스가 매출 주력이지만, 최근에는 가나가와현(神奈川県)의
에노시마(江の島), 가마쿠라(鎌倉) 방면 관광객도 늘어나고 있다.
100만번째 이용 관광객이 된 대만인 유학생은 “일본만화 슬램덩크가 좋아 가마쿠라로 갑니다”라고 말했다.
오다큐는 기념품으로 호텔 하이야트리젠시 도쿄 식사권 등을 선물로 증정했다.
“일본의 교통기관은 사람은 물론 안내 등도 잘 되어 있다. 일본어를 몰라도 내용을 자세히 알 수 있다.
오다큐선(小田急線) 이용은 처음이나, 역무원이 여행센터를 안내했고, 만족한다”라고 말했다.
오다큐는 이용자 100만명 달성 기념으로 여행센터에서 외국 국적 여권을 제시하고 승차권을 구입하는
선착순 5천명에 토드백을 선물한다.
출처: 12월13일, Traffi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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