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인력부족 대책] 육아, 간병 등으로 퇴직한 사원의 재고용제도 확대
육아와 간병을 이유로 퇴직한 사원의 재고용제도가 철도업계로 확대되고 있다. 주요 대상은 여성퇴직자다.
여성철도원이 드물지 않고, 오래 일할 수 있는 것이 회사에도 장점이 되고 있다.
철도회사 입장에선 인력부족 해소라는 절박한 사정도 있다.
JR도카이는 2017년4월에 육아와 간병, 해외로 부임하는 배우자를 위해 퇴직한 사원의 재고용제도를 시작한다.
현역에 있는 동안 등록하면 퇴직 후 6년 내에 시험을 거쳐 다시 정사원이 될수 있다.
성별은 따지지 않지만, 회사가 생각하는 건 여성의 재고용이다.
JR도카이의 정규직원 18,000명 중 여성은 약 2,000명이며 2013~2015 전체 이직률은 1.2%이나,
여성만 따지면 이직률이 4.6%로 높다. 관계자는 “그만둔 많은 여성이 우수하며 퇴직은 회사에 타격이다.
운전사는 육성에 1년 이상 걸리는 등 비용 측면도 걸린다”라고 말했다.
예전에는 남성만 있었던 철도원. 그러나 1999년 노동기준법 개정으로 여성의 심야노동 제한이 없어지자
역무원과 차장, 운전사의 숙박형 근무 직종에 여성이 일하기 시작했다.
JR도카이에서는 2003년에, 나고야철도(名古屋鉄道, 메이테츠[名鉄])에서도 2009년에 여성운전사가 생겼다.
여성철도원은 드물지 않다. 이러한 철도업계의 변화 배경에 재고용제도는 사철에도 확대된다.
토큐전철(東急電鉄)은 2008년, JR도카이와 같은 제도를 만들었다. 토큐노동조합 간부는 “최근 철도현장에서
일하는 여성이 늘어나 제도의 수요가 높아졌다”라고 말했다. 토큐에 따르면, 현재 육아를 이유로
퇴직한 22명이 제도에 등록했으며, 비현업 부문을 포함해서 3명이 회사에 복귀했다고 한다.
출처: 3월15일, 아사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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