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경영 통계] 나가사키로프웨이 2016년 이용자 수 19년간 최다 기록

[철도경영 통계] 나가사키로프웨이 2016년 이용자 수 19년간 최다 기록

 

나가사키시(長崎市) 이나사야마(稲佐山) 정상과 시가지를 잇는 나가사키로프웨이(長崎ロープウェイ)가

승객 현황이 호조다. 2016년도 이용자 수는 시가 보유한 이후 19년 사이 최다인 195,218명을 기록했다.

시설확충과 이나사야마 홍보강화가 성공을 거두었다.

 

2011년에 새롭게 전면(全面) 유리로 한 차량(곤돌라)에서 시가지의 입체적 야경을 즐길 수 있다.

관리운영하는 재단법인 나가사키로프웨이. 수족관에 따르면, 1959년 개업 후 1973년과 나가사키 여행박람회가 있었던

1990년에 이용자가 21만명을 넘었으나, 차츰 감소하여 경영이 악화되어 1998년에 민간사업자로부터

나가사키시에 무상으로 양도되었다. 2001년부터 5년 연속 6만명대로 저조했다.

 

 

전환계기는 시가 “세계 신3대 야경도시(世界新三大夜景都市)’로 선정된 2012년이었다.

이나사야마 전망대 방문자 수가 전년대비 23% 늘어난 49만명을 넘어, 나가사키로프웨이 이용자도

45% 늘어난 15만명대로 회복했다.

 

2015년도는 내진보강을 위해 공사로 약 9개월간 운휴했다.

이를 계기로 후치진쟈역(淵神社駅) 대합실을 리뉴얼하고, 산 정상인 이나사다케역(稲佐岳駅)에도

엘리베이터와 휴식공간을 새로 만들었다.

 

운행을 재개한 2016년도는 이나사야마를 살린 고객 모집에 주력했다.

처음으로 기획한 나가사키이나사야마 사진콘테스트는 국, 내외에서 1,100명이 응모했다.

 

재단법인 이케다 이사장은 “계속해서 이나다야마 홍보를 강화해서 20만명 돌파를 목표로 하겠다”라고 말했다.

 

출처: 4월15일, 나가사키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