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 이름 변경요청] JR신히키다역: 고대 3대 관문이었던 ‘아라치’를 역 이름으로 주민 90%가 서명
3월29일, 후쿠이현 츠루가시(福井県敦賀市) 아라치(愛発) 지역구회장(地区区長会)은 JR호쿠리쿠선(北陸線)
신히키다역(新疋田駅)을 아라치역(愛発駅)으로 바꿀 것을 요구하는 탄원서와 지역주민 90%의 서명을
후치카미 타카노부(渕上隆信) 시장에 전달했다. 아라치 초중학교가 폐교되어 역사있는 아라치 이름 존재감이
흔들리는 가운데 ‘사랑의 출발(愛の出発)’지점으로 전국에 어플한다는 생각이다.
시는 JR서일본 가나자와지사(金沢支社)에 요청할 방침이다.
역 이름 요망은 2005년 시의회에서 다루는 등 10년 전부터 있었다. 시장과 지역주민과 만남에서도 이야기가 있었다.
아라치는 8세기, 일본 고대 관문(関所, 세키쇼 발음) 중 하나인 아라치노세키(愛発の関)가 있었다고 전해진다.
에도시대(江戸) 후기에는 츠루가미나토(敦賀湊)에서 운하가 있었으며 최근에는 히키다후나가와(疋田舟川) 역사를
소개하는 전시 휴게시설 아라치후나가와노사토(愛発舟川の里)도 정비하고 있다.
역사가 있는 아라치 이름을 전국에 어필하도록 올해 2월부터 서명활동을 이어왔다.
11개구 주민 578명과 지역출신 90명 등 총 668명의 서명을 모았다. 578명은 지역주민의 87.9%.
아라치 지역대표 11명이 츠루가시청을 방문, 후치가미 시장에 서명 등을 전달했다.
후치가미 시장은 “지역주민의 하나된 목소리를 받아들여 JR에 요청하겠다”라고 말했다.
신히키다역은 유명하지만, ‘사랑이 출발하는 역’으로 전국의 많은 사람들이 오면 지역에 활력소가 된다”라고 말했다.
신히키다역은 1957년10월, 현재의 호쿠리쿠선이 생겼을 때 개업했다.
역 이름은 지금은 폐지된 옛 호쿠리쿠선인 야나가세선(柳ケ瀬線) 히키다역에서 따왔다.
간사이(関西), 마이바라(米原), 나고야(名古屋) 방면의 많은 특급이 지나며 전국 철도팬에게는
촬영의 성지로 알려져있다. 통나무집 스타일의 역 건물 안에는 철도사진이 전시되어 있다.
출처: 3월30일, 후쿠이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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