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통운행 효과] 후쿠이철도, 에치젠철도: 궤도와 철도의 직통운행 호조

[직통운행 효과] 후쿠이철도, 에치젠철도: 궤도와 철도의 직통운행 호조

 

후쿠이현 후쿠이철도(福井鉄道)와 에치젠철도(えちぜん鉄道)가 2016년3월27일에 에치젠타케후~와시즈카하리바라

(越前武生~鷲塚針原) 약 27KM 구간에서 상호직통운행을 시작한 지 1년이 지났다.

두 회사는 다와라마치역(田原町駅)에서 교차한다. 환승시간이 절약되면서 이용편리성이 높아졌다.

후쿠이시 중심부에 모여있는 6개 고등학교 학생을 중심으로 이용자가 늘었다.

전국 최초로 궤도(후쿠이철도)와 철도(에치젠철도)의 직통운행에 주목한 사업은 순조롭다.

 

 

▶학생들에 인기

5월9일, 기자는 후쿠이철도 후쿠부선(福武線) 에치젠타케후역 06시51분 출발 각역정차에 탔다.

도로 위 궤도도 달리는 노면전차로, 행선은 에치젠철도 미쿠니아와라선(三国芦原線) 후쿠다이마에니시후쿠이역.

케이신(啓新) 고등학교와 후쿠이상고와 가까운 후쿠다이마에니시후쿠이역(福大前西福井駅)에는 07시52분에 도착..

이때 전동차에는 약 70명이 탔는데, 교복을 입지 않은 승객은 몇 명뿐이었다.

 

예전은 다와라마치역에서 환승할 때 통근, 통학시간대에 최대 17분 대기가 필요해서 다와라마치역에서 하차,

고등학교로 걸어가는 학생도 많았다. 지금은 대기시간이 없어져 역에서 걷는 시간도 약 10분 줄었다.

 

 

후쿠이현 병행재래선대책실 히라바야시 실장은 “후쿠다이마에니시후쿠이역에서 내리느 승객이 두 배 늘었다”라고

지적하고, “아침 통근/통학시간대에 환승 없이 갈 수 있는 영향은 컸다”라고 말했다.

 

▶이용자 2.7배로

후쿠이현은 1년간 다와라마치역을 거쳐 두 철도를 이용한 승객은 전년보다 83,500명 늘어난 132,600명으로

목표였던 5만명 증가를 훨씬 뛰어넘은 2.7배 증가를 기록했다.

통학정기 발행매수는 1년분으로 환산하면 1,118장으로 전년대비 2.85배 늘었다.

1개월 30일을 왕복한다고 가정하면 정기권 이용 학생은 67,080명이 넘는다.

 

에치젠철도의 전체 이용자 수는 전년대비 2.8% 늘어난 355만8,628명이었다.

담당자는 “공공교통기관의 장소를 재검토하는 움직임도 있었다”라고 분석했다.

후쿠이철도는 아직 작년 이용자 수를 발표하지 않았지만, 담당자는 “확실히 늘었다”라고 말했다.

 

▶다음 과제는?

더 이용자를 늘리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직통운행 열차는 아침, 저녁은 통근, 통학객으로 혼잡하나, 단선구간이라 증편은 어렵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낮시간과 휴일에 운행이 과제라고 에치젠철도 담당자는 말했다.

 

두 회사는 2017년3월, 후쿠이에키마에(福井駅前) 점포와 협력, 특정승차권을 제시하면 상품을 할인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에치젠철도 담당자는 “후쿠이철도와 같이 새로운 투어도 계획하겠다”라고 밝혔다.

 

출처: 5월15일, 마이니치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