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차량] JR화물: 신형 전기식 디젤기관차 DD200형 공개
7월5일, JR화물은 신형 디젤기관차 DD200형 시작차를 신츠루미기관구(新鶴見機関区)에서 공개했다.
올해는 DD200-901호를 사용한 시험주행을 하고, 양산을 목표로 한다.
DD200형은 비전철화 구간에서 화물열차 견인부터 역 구내 입환작업까지 다양한 운용에 대응한 신형 기관차다.
국철시대에 개발한 DE10, DE11형 기관차 노후화 대책으로 계획, 6월 말에 가와사키중공업(川崎重工業)
효고(兵庫)공장에서 DD200-901호를 완성했다.
DE10, 11형 차축 수는 2축과 3축을 조합한 5축이나, DD200형은 1축을 줄인 2축차 2개로 4축이다.
한편, 2012년부터 본격 도입을 시작한 입환용 기관차 HD300형은 전기식과 축전지를 겸한 하이브리드 방식을
채용하고 있으나, 축전지를 탑재하면 무게가 늘어나서 DD200형에서는 전기식을 채용했다.
운전정비중량은 DE10형보다 6.2톤 적은 58.8톤이 되어 축중(軸重)을 낮추고 DE10형이 아니면
갈 수 없는 구간 입선도 가능하다. 운전최고속도는 DE10형에 비해 25km/h 빠른 110km/h이며
설계최고속도는 120km/h다.
JR화물은 향후 도쿄 지역과 센다이 지역에서 DD200-901호를 사용한 시험주행을 올해 실시한다.
▶JR여객 회사의 DE10형도 DD200형으로 변경?
JR각 회사는 현재 열차 견인부터 입환까지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디젤기관차로 국철시대에 도입한
DE10형을 가지고 있다.
DE10형을 기반으로 한 입환전용차량으로 개발한 DE11형과, 제설작업에 대응한 DE15형도 가지고 있다.
그러나, DE10, 11, 15형 모두 제작한 지 40년 가까지 되어 향후 DD200형을 개발한 JR화물뿐만 아니라
JR여객도 노후화 된 DE10, 11, 15형을 교체할 신형 디젤기관차 도입을 검토할 걸로 보인다.
JR여객회사는 1987년 발족 후 전동차와 기동차 등 스스로 주행할 수 있는 여객차량은 회사별로
독자 개발한 신형차량 도입을 진행했으나, 기관차를 새롭게 도입한 실적은 거의 없다.
JR동일본이 침대측급 견인용으로 도입한 EF510형500번대 전기기관차와 JR큐슈의 크루즈트레인
나나츠보시 in 큐슈(ななつ星in九州)를 견인하는 DF200형7000번대는 JR화물의 EF510형과 DF200형을
마이너 체인지 모델을 도입한 것이다.
이런 점에서 JR여객회사는 DE10, 11, 15형 교체용으로 독자로 신형기관차 개발이 아닌, DF200형 기반의
디젤기관차를 도입할 가능성이 있다.
JR화물 하마다 물류본부 차량부장은 “JR여객 회사로부터 DD200형을 도입하겠다는 말은 없다.
실제로 그러한 요청이 오면 같은 철도사업자로써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출처: 7월5일, Respon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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