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실적] 치바도시모노레일: 승객은 늘었는데, 자금난?
치바도시모노레일(千葉都市モノレール)은 2016년도 결산을 발표했다. 매출액의 90%를 차지하는
운수수입이 전년대비 1.79% 늘어난 31억8,200만엔이었다. 승객 수가 4년 연속 최고를 기록했다.
한편, 최종이익은 감가상각비가 커진 영향으로 63.8% 줄어든 2억7,500만엔으로 떨어졌다.
여전히 장기 경영수지계획을 밝힌 2022년 이후 자금 부족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다.
승객 수는 2.56% 늘어난 1,803만6천명으로, 2016년11월 치바역(千葉駅)과 리뉴얼 중인 JR치바역과의
연계통로 개통 효과로 정기 외 승객이 1.06% 늘었다.
노선주변 개발로 주민이 늘어 정기 승객도 3.96% 늘어났으며 승객 증가로 운수수입도 늘었다.
그러나 “연계통로 효과는 일시적이며, 주민 증가도 마무리되었다”라며 2017년 이후 움직임에 의문이 있었다.
또한 사용기간이 긴 운행관리시스템 등 일부시설 내용년수 수정으로 감가상각비가 늘어나 영업이익은
62.25% 줄어든 1억5,400만으로 떨어졌다.
회사와 치바시가 1월말 내놓은 장기경영수지계획에서는 차량 등 시설갱신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2020년에 자금 잔액이 마이너스가 될 걸로 예상된다.
6월에 추가예산을 비롯, 차량 갱신 등 보조금 약 35억엔 투입을 하나, 2022년도 이후 자금부족은 피할 수 없다.
2017년도 수입증가 대책으로는 치바현이 승인한 지역한정 여행업에 가입하는 계획이다.
여름방학 기간을 맞는 7월 말 이후 차량기지 투어가 여행사 상품에 들어갔으며 약 500만엔 매출이 목표다.
회사는 자금난에 대해 “운임인상도 향후 선택지가 될 가능성이 있다”라고 말했다.
출처: 7월9일, 치바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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