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칸센 건설규격 문제] 사가현 내 2개 시: 큐슈신칸센 나가사키루트: 풀규격화 요구

[신칸센 건설규격 문제] 사가현 내 2개 시: 큐슈신칸센 나가사키루트: 풀규격화 요구

 

7월21일, 사가현(佐賀県) 다케오시(武雄市) 고마츠 시장과 우레시노시(嬉野市) 타니구치 시장은 사가현청을 방문,

큐슈신칸센(九州新幹線) 나가사키루트(長崎ルート)의 전구간 풀규격화를 후쿠시마 부지사에 요청했다.

 

신칸센 구간과 재래선 구간을 조합한 계획인 나가사키루트를 둘러싸고, 채용 예정인 궤간가변전차

(FGT, Free Gauge Train) 개발이 지연되어 2022년 잠정개업에 FGT 선행차량이 준비되지 않을 전망인 상태다.

여기에 안전성과 비용 관점에서 JR큐슈가 난색을 표하고 있다.

 

 

요청한 두 시는 사가현 중에서도 나가사키현과 가까운 쪽에 있으며, 전구간 풀규격화 하면 시간단축 효과가 크다.

고마츠 시장은 “안전성과 고속성, 간사이방면 직통 등을 모두 확보할 수 있는 게 풀규격이다”라고 주장했다.

타니구치 시장은 “전구간 풀규격 정비의 효과를 다시 검토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후쿠시마 부시장은 전구간 풀규격으로 했을 때 사가현이 약 800억엔의 추가부담이 필요하다며

“부담할 수 없다”라는 기존 주장을 되풀이했다.

 

두 시장이 재원분담의 재검토를 국가에 요청하는 것에 대해 “법률을 바꿀 전망은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출처: 7월22일, 산케이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