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인프라의 마지막] 이바라키현 간토철도 류가사키객차고: 작별이벤트(8월 말 해체)
이바라키현(茨城県) 류가사키시(龍ケ崎市)를 달리는 간토철도(関東鉄道) 류가사키선(竜ケ崎線)에서
100년 이상 차량 점검과 보수 거점이었던 류가사키객차고(竜ケ崎客車庫)가 8월말 해체됨에 따라
8월6일, 류가사키역에서 ‘작별이벤트’를 개최했다. 이벤트에는 철도팬 65명이 참가, 특별 공개한
객차고 내부를 견학했으며 오래된 역사를 몸으로 느끼고 객차고와의 작별을 아쉬워했다.
간토철도에 따르면, 객차고는 1914년쯤, 운행차량 변경에 따라 차량정비 거점으로 건설, 지금까지 사용해왔다.
지주에 레일을 사용한 것이 특징으로 벽과 지붕에는 함석이 붙어있다.
류가사키역 구내에 있으며 본선부터 레일로 연결되어 있고, 면적은 약 320평방미터로 차량 1량을 수납할 수 있다.
객차고는 노후화되어 8월 중 해체되며, 10월중에 류가사키역 구내에 차량정비시설을 새로 만들 예정이다.
류가사키선은 1900년에 개통했으며 이바라키현 내에서 가장 오래된 사철노선으로 현재는 시내인
사누키(佐貫), 이레지(入地), 류가사키(竜ケ崎) 3개역, 4.5km를 운행하고 있다.
출처: 8월7일, 이바라키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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