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존속 위기] 고베전철 미키역 화재로 불에 타: 노선폐지에 도화선이 되지 않을까 지역의 불안함
2018년_JTrain_Inside/화제와_이야기들 2018. 3. 6. 20:25고베전철 아오선의 어려운 상황은 티스토리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http://jtinside.tistory.com/8268
이번에 화재가 발생한 아오선 미키역에는 예전 미키철도(三木鉄道)가 있었지만, 폐지되었습니다.
여행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cafe.daum.net/jtrain/ffg/219
3월4일, 효고현(兵庫県) 미키시(三木市)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옆에 있던 고베전철(神戸電鉄)
미키역(三木駅) 건물을 포함한 3개 건물이 불에 탔다.
미키역이 있는 고베전철 아오선(粟生線)은 승객이 계속 줄어들어 존속 위기가 있으며, 주변 주민들은
화재가 노선폐지의 도화선이 되지 않을까하는 불안함이 있다.
3월4일 06시쯤, 미키시의 나무로 된 집에서 불이났으며 옆에 있는 미키역으로 번졌다.
이 화재로 80년 역사를 가진 미키역 건물도 모두 불에탔다. 미키역은 원래 무인역으로 이용객,
역무원 등 다친 사람은 없었으나, 불에 탄 역 건물을 본 지역사람들은 불안함이 커지고 있다.
“젊은 애들의 교통수단이라 없어지면 정말 곤란하다”
그렇지만, 미키역이 있는 고베전철 아오선은 승객이 계속 줄어드는 적자노선으로, 예전부터 폐지 위기에 처해있다.
논밭에 둘러싸인 단선을 달리는 빨강과 크림색으로 꾸민 전철.
아오선은 신카이치역(新開地駅)을 터미널로 하는 스즈란다이(鈴蘭台)부터 서쪽으로 향해 종점인
아오역(粟生駅)을 잇는다. 이번에 불이 난 미키역은 그 중간에 있다.
예전은 주변에 신도시 개발을 진행, 승객으로 넘쳤지만, 지금은 절정때의 절반으로 줄었다.
낮시간 운행은 시간 당 1편이지만, 그래도 적자를 해소할 수 없으며, 자치단체 지원 등으로 간신히
노선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출처: 3월5일, MBS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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