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선 위기] JR삿쇼선 홋카이도이료다이가쿠~신토츠카와 폐지 결정 임박, 2019년 여름? 가을?
2018년_JTrain_Inside/화제와_이야기들 2018. 6. 2. 06:20JR홋카이도 삿쇼선(札沼線, 가쿠엔토시선) 홋카이도이료다이가쿠~신토츠카와(北海道医療大学~新十津川) 폐지가
굳어진 분위기다(폐지 확정은 아닙니다)
노선주변 4개 지역 중 강하게 존속을 요구했던 츠키카타쵸(月形町)가 폐지를 받아들일 자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향후 버스전환 협의를 진행, 2019년에 폐지가 예상된다.
▶츠키카타쵸가 폐지를 받아들이기로
삿쇼선 홋카이도이료다이가쿠~신토츠카와는 47.6km로 하루 운행편수는 상/하행 15편이다.
2016년 수송밀도는 64명으로 홋카이도에서 가장 이용이 적은 구간이다.
JR홋카이도는 ‘단독으로 유지할 수 없는 노선’으로 폐지를 요구했으며, 주변 4개 지역과 협의해왔다.
주변 4개지역 중 우라우스쵸(浦臼町), 신토츠카와쵸(新十津川町)는 버스전환을 수용할 자세를 보였으나,
츠키카타쵸는 홋카이도이료다이가쿠~이시카리츠키카타(石狩月形) 부분 존속을 요구해왔다.
토베츠쵸(当別町)는 츠키카타쵸 입장과 같았다.
2018년5월16일에 츠키카타쵸와 협의에서 JR홋카이도 니시노 부사장은 “안전측면과 운행관리상 문제가 있다.
존속은 곤란하다”라는 답변을 전달했다.
츠키카타쵸는 기자들에 “존속은 매우 어려워 아픈 선택을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폐지를 받아들일 것을 검토, 6월에 최종판단할 방침이다고 했다.
▶다카하시 홋카이도지사도 결단을 촉구했다
츠키카타쵸가 존속을 포기하는 입장을 보임으로써 JR삿표선 존속을 강하게 요구하는 자치단체는 없어졌으며
폐지는 거의 결정되었다.
2018년4월27일에는 다카하시 하루미(高橋はるみ) 홋카이도지사가 삿쇼선을 방문했으며, 4개 지역과 회담에서
“한정된 재원과 시간으로 최적의 교통체계가 무엇인지 빨리 결론을 내렸으면 한다”라며 결단을 재촉했다.
4개 지역은 6월 예정인 ‘삿쇼선 주변 도시정비 검토회의’에서 최종 의견을 낸다.
▶폐지는 언제일까? 2019년 여름? 가을?
철도의 폐지는 자치단체와 최종합의 후 JR이 폐지신고를 제출하고 최단 1년이다.
2018년 여름에 삿쇼선 폐지를 합의하면 폐지일은 2019년 여름 이후가 된다. JR홋카이도는 2018년2월16일에
삿쇼선의 버스전환 운행계획을 제시, 향후 4개 지역과 대체버스 운행 협의에 들어갈 예정이다.
폐지일 결정은 협의에 따라 바뀌겠지만, 경영개선을 서두르는 JR홋카이도가 늦출 걸로 보이진 않는다.
2019년 여름휴가를 마친 8월말 혹은 가을로 접어드는 9월로 예상된다. 협의에 시간이 걸린다면 2019년 말이 되지 않을까?
출처: 5월18일, 타비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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