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SSIOPEIA의 철도이야기 [JTInside] :: [신기술 도입, 어떻게?] 호쿠리쿠신칸센에 FGT 도입 포기, 긴테츠에 역풍이 되나? free counters

호쿠리쿠신칸센에 가변궤간전차(FGT, Free Gauge Train) 도입을 포기한 내용을 먼저 읽어보세요.

 

827, 국토교통성은 호쿠리쿠신칸센(北陸新幹線)에 차 바퀴 사이 폭을 바꿔서 신칸센과 재래선 모두 달릴 수 있는

신형차량 가변궤간전차(FGT, Free Gauge Train) 도입을 포기할 방침을 여당 쪽에 설명했다.

 

▶긴테츠도 재래선에 활용 검토

신칸센에서 FGT는 이미 큐슈신칸센(九州新幹線) 니시큐슈루트(西九州, 나가사키신칸센, 長崎新幹線)에도

도입을 포기했으며, 이번 호쿠리쿠신칸센에 도입을 포기함에 따라 신칸센에 FGT 도입은 백지화 되었다.

 

한편, 긴키닛폰철도(近畿日本鉄道) 등이 재래선에 활용을 검토하고 있으며, 정부는 예산을 줄여서 개발을 계속한다.

 

▶큐슈, 호쿠리쿠신칸센 FGT 좌절로 개발비용이 늘어난다?

호쿠리쿠신칸센에 FGT 포기는 도입을 긍정 검토하고 있는 긴테츠에도 역풍이 될 가능성이 있다.

긴테츠()는 다른 철도사업자와 철도차량 제작사 등과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선례가 되어야 하는 큐슈신칸센과 호쿠리쿠신칸센이 잇따라 좌절되었다.

이대로라면 개발비용이 예상 이상으로 커질 수 있다.

 

긴테츠 홍보담당자는 조용히 연구개발을 하겠다라고 코멘트했다. 호쿠리쿠신칸센에서 지적받은

기술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해결책 조사를 시작했으며, 공부하는 단계다라고 설명했다.

**긴테츠의 FGT 도입 관련 내용은 전해드렸습니다. http://jtinside.tistory.com/9332

 

FGT 도입이 되면 환승없이 이동 실현이 가능

긴테츠는 여러 철도회사가 합병을 반복해서 확대한 사정으로 선로 폭이 다른 노선이 섞여있다.

예를 들어 관광지인 교토(京都)와 요시노야마(吉野山)를 잇는 이동은

- 교토에서 카시하라진구마에(橿原神宮前)까지는 표준궤(1435mm)인데,

- 이후 요시노(吉野)까지는 협궤(1067mm)로 열차 환승을 해야한다. FGT를 도입한다면 환승없이 이동할 수 있다.

 

 

일본방문 외국인 관광객(인바운드) 관광객 증가라는 호재도 있어서 긴테츠는 올해 6월에 종합연구소 내

프리게이지트레인 개발추진담당 임원을 신설했다.

향후 실현 가능성을 조사해서 2019년부터 4개년 중기경영계획에 포함여부를 결정한다.

 

출처: 827, 산케이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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