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이런 일이] (2018/6) 고속버스 운전사: 지도원에 한 소리 듣고 ‘나 운전안해!’ - 휴게소에 승객 방치
2018년_JTrain_Inside/화제와_이야기들 2018. 11. 8. 07:29승객은 무슨 죄인가요?
6월12일, 도쿠시마현(徳島県) 카이후관광(海部観光) 아난(阿南) 출발 오사카(大阪)로 가는 고속버스에서
50대 남성운전사가 같이 탄 지도원 지시에 항의하며 운행을 중단, 아와지시마미나미(淡路島南)
휴게소(PA, Parking Area)에 정차한 채 승객 17명이 약 1시간동안 대기한 상황이 있었다.
11월5일, 시코쿠운수국(四国運輸局)은 카이후관광과 운행을 맡은 관련회사에 10월24일자로 서면으로 경고하는
행정처분을 실시했다고 발표했다.
운수국 발표에서 운전사는 입사한 지 얼마되지 않았으며, 고속도로를 주행 중에 저단(低段) 기어로 달려서
50대 남성지도원이 기어 단수를 올리라고 지시했다고 한다.
그러나 이를 따르지 않고, 아와지시마 미나미 휴게소에 들어간 후 운전을 거부했다.
지도원은 운전할 때에 필요한 건강상태를 확인받지 않았기 때문에 대신 운전하지 않았으며, 승객들은
약 1시간 후 휴게소에 도착한 오사카행 후속 버스로 옮겨탔다.
이 운전사는 현 내/외 버스회사에서 운전한 적이 있었는데, 문제가 있은 2일 후 퇴직했다.
운수국은 승객으로부터 불만을 접수해서 감사를 실시했으며 처분을 결정했다.
카이후관광 우치야마 회장은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하고 신뢰회복을 하겠다” 라고 말했다.
출처: 11월6일, 도쿠시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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