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SSIOPEIA의 철도이야기 [JTInside] :: [끝을 따라서] 74편(2011/12/29, 8일차) – 만원 One-man열차로 산인선 근성여행 시작과 좌절(꺾기도 포스터^^) free counters

[끝을 따라서] 74(2011/12/29, 8일차) – 만원 One-man열차로 산인선 근성여행 시작과 좌절(꺾기도 포스터^^)

 

신오사카에서 국철183계로 운행한 특급 코노토리1호를 타고 후쿠치야마역에 도착했습니다.

**기존 여행에서는 아마가사키~후쿠치야마 구간 각역정차도 했고, 교토~소노베~후쿠치야마 산인선 구간도

 각역정차를 한 상태입니다.

이번 여행의 목적은 일본 최장거리 간선인 산인선의 각역정차 근성여행입니다.

 

*74화 이동 경로:

후쿠치야마역 하차(JR서일본, 키타킨키탄고철도)

후쿠치야마→기노사키온센: 산인선 각역정차(2235500 F3편성)

후쿠차야마역 출발, 카미야쿠노역 도착

 

※산인선은 일본여행을 하는 동안 일부 구간에서는 각역정차를 했습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그 동안 각역정차를 못했던 구간을 중심으로 하며, 이미 완료한 구간은

특급이나 쾌속을 이용해서 건너뛰는 형태입니다.

 

 

[사진2921: 287계 특급이 후쿠치야마역을 천천히 출발합니다. FA02편성

 

[사진2922: 건너편에는 산인선 등을 운행하는 223계 중에 5500번대 편성입니다.

일반 223계와 가장 큰 차이점은 One-man 운행이 가능한 점과 최고속도가 221계 수준으로 맞춰져 있습니다.

(최고속도 120km/h)]

**산인선 구간 중에 카메오카~후쿠치야마 구간은 수요가 상대적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이렇게

신형 One-man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후쿠치야마~기노사키온센 구간에서도 2235500번대가 활약 중이죠.

 

[사진2923: 영어 안내를 잘 보면 연계열차를 안내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줄의 소노베행열차는 소노베역에서 교토행과 환승연계를 한다는 의미이며

두 번째 줄의 사사야마구치행 열차는 사사야마구치역에서 오사카 방면과 환승연계를 한다는 의미입니다]

**후쿠치야마(10:03) →사사야마구치(11:10 도착): 후쿠치야마선 각역정차

 사사야마구치(11:15) →오사카(12:21): 탄바지쾌속 이렇게 연계합니다.

 

[사진2924: 위에 설명한 열차가 이것입니다. 2235500번대 F2편성으로 운행하는 사사야마구치행]

 

[사진2925: 운전실을 보면 녹색 스티커로 ‘221계 성능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최고속도는 120km/h]

 

[사진2926: One-man 대응으로 승객이 직접 출입문을 여닫을 수 있습니다]

 

[사진2927: 차내는 기존 223계와 동일합니다]

 

저는 위 열차를 타지 않습니다. ^^

후쿠치야마역에는 JR서일본 외에도 키타킨키탄고철도(이하 KTR)가 같이 있는데요

 

[사진2928,2929: JR과 개찰구는 분리되어 있습니다. 때문에 열차가 서 있는 플랫폼으로 가서 사진은 찍지 못합니다.

특급 탄고익스플로러로 운행했던 KTR001형입니다.

현재는 특급 때 붙었던 이름이 애칭이 되었으며 특급 탄고릴레이 등으로 운행]

 

플랫폼의 사진은 요 정도로 하고~개찰구를 통해 역으로 나갑니다.

 

[사진2930: 후쿠치야마역 개찰구는 수동방식입니다. IC카드승차권은 사용할 수 없습니다]

 

[사진2931: 노란색 캐릭터가 철도마스코트 텟피~’입니다. 오사카 시내 칸죠선(순환선) 관광지를 표현]

 

[사진2932: OSC(Osaka Station City)는 오사카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사진2933: 12, 1월에 특급 기노사키, 코노토리 임시열차 운행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연말연시에는 차량기지가 남아나지 않을 정도로 열차를 풀 가동 하죠]

 

[사진2934: 후쿠치야마선의 매표소입니다. 밖의 표 판매기는 단거리용으로 지정석권 등은 매표소 창구에서]

 

[사진2935: 산인 지역의 명물 중 하나인 게(カニ)입니다. 게를 맛본 후 당일치기로 오는 패키지도 활발히 판매 중입니다]

 

[사진2936: 이쪽이 KTR 타는 곳 입구입니다. 매표소는 2310분까지]

 

[사진2937: KTR의 발권기는 터치스크린 방식을 채택했습니다. 특급권도 구입할 수 있죠]

 

[사진2938: 당시 한참 인기를 끌었던 애니메이션을 이용한 랩핑열차도 있었습니다]

 

[사진2939: 눈에 장애가 있는 사람에게는 점자블록 위의 짐은 생명과 직결될 수 있는 거대한 장애물입니다]

 

[사진2940: KTR에도 모에요소가 있죠. ‘철도딸래미(鉄道むすめ)’ 시리즈10부터 등장했던

타지마미에(但馬みえ)를 활용한 캐릭터상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특급열차의 승무원(어텐던트)로 설정]

 

[사진2941,2942: KTR에서 JR로 환승할 때에는 이렇게 보입니다. 1층에는 남자 도너츠 ^^]

 

 

 

[사진2943: 역 광장 앞에는 주차장과 택시정류장이 있습니다]

 

[사진2944: 고가화 플랫폼의 후쿠치야마역입니다. 고가화는 JR 2005, KTR 2009년에 완료했죠.

  후쿠치야마역은 JR역과 KTR역 주소가 살짝 다릅니다 ^^ JR 262번지, KTR 91번지]

 

[사진2945,2946: 역 광장에 정태(靜態)보존중인 C11-40호기입니다. 1933년에 가와사키중공업 제작,

  국철 후쿠치야마기관구에 배치, 활약한 기관차입니다]

 

[사진2947: 동료와 즐겁게 이야기 하는 모습입니다 ^^]

 

이제 제가 탈 열차가 출발을 준비하고 있을 겁니다. 재빨리 올라가 보니~

 

[사진2948: 1010분에 출발하는 기노사키온센행 보통열차입니다]

 

[사진2949: 2량 편성의 2235500번대 F3편성이 당첨]

 

[사진2950: 우리나라 꺾기도를 생각나게 하는 매너포스터입니다람쥐~ ^^

우리나라말로 하면 좌석을 채워주시면 안될까포도 ^^; 마스캇토(マスカット)는 포도라는 의미입니다]

 

[사진2951: 2량 운행 One-man 열차는 무인역에서 진행 방향 뒤쪽 출입문은 열리지 않습니다.

  모든 승객이 알 거 같죠? 잘 몰라서 앞칸으로 허둥지둥 뛰는 모습 자주 봅니다]

 

[사진2952: ! 2 One-man열차에 어울리지 않게 승객으로 꽉 찬 모습이었습니다.

  게다가~ 이 승객 중 90%가 종점인 기노사키온센까지 갔죠……ㅜㅜ]

**이 구간에서는 반 포기상태로 각역정차를 진행했습니다. ㅜㅜ 그래도 어느 정도는 건졌죠.

 

[사진2953: 2,3번은 섬식 플랫폼의 카미카와구치역입니다. 1번 선은 11선입니다.

1911년에 개업했으니 100년이 넘은 역입니다]

**이 역을 포함, 와다야마역까지는 후쿠치야마역이 관리합니다.

 

후쿠치야마역을 올 때 까지는 눈(snow)을 볼 수 없었는데, 이제부터 전혀 다른 풍경이 펼쳐집니다.

 

[사진2954: 도호쿠나 홋카이도 어느 지역이 아닙니다.

후쿠치야마를 넘어 산인선으로 접어들면 눈이 많이 내린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사진2955: 사진을 보정해서 못 느끼겠지만, 선글라스를 끼지 않은 상태에서 눈이 부실 정도였습니다]

 

[사진2956: 시모야쿠노역에 도착. 건너편에 있는 특급은 승/하차가 아닌, 교행을 위한 정차입니다]

 

[사진2957,2958: 산 쪽의 안개와 눈이 조화를 이루는 산인선을 달리고 있습니다]

 

[사진2959: 역명판 찍기에 실패한 가미야쿠노 역입니다 ㅜㅜ]

 

[사진2960: 아래를 보면 2명이 눈을 즐기는 것으로 보입니다]

 

계속 만원승객 상태를 유지하면서 종점에 도착하는 모습이 이어집니다.

 

 

Posted by CASSIOPE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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