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내판매 변화] 교통계열 전자화폐, 신용카드 사용 등으로 차내판매 진행이 ‘빨라졌다’
귀성객과 행락객으로 혼잡한 신칸센. 통로에 서 있는 사람이 있을 정도의 혼잡함 속에서 차내판매 직원도 ‘생각보다 앞으로 나가지 못한다’라며 쓴 웃음을 짓지만, “그래도 조금 속도를 올렸다”라고 한다. 8월 초 평일에 도쿄행 노조미(のぞみ) 차내판매 직원이 그 ‘이유’를 알려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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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아침, 도쿄에서 나고야(名古屋)로 가는 하행 ‘노조미’에 신오사카 방면 가장 앞인 1호차 자유석에 앉아,
뒤쪽에서 오는 차내판매를 기다렸다.
그러나, 차창에 하마나코(浜名湖)와 빨간색 메이테츠(名鉄) 전동차가 보여도 차내판매는 오지 않았고,
결국 아무것도 못 사고 나고야에 도착하고 말았다.
돌아오는 신칸센의 차내판매 직원은 “7호차부터 1호차로 가면서 판매하는데, 승객이 많을 때는
1호차까지 도달하는데 시간이 걸린다. 그래도 예전보다는 빨라졌다”라고 말했다.
“도카이도신칸센(東海道新幹線)은 2015년3월부터 스이카(Suica)와 이코카(ICOCA) 등 교통계열
전자화폐를 사용할 수 있다. 현금을 받고 거스름돈을 주는 것에 비해 카드에 터치만 하는 게 빠르다.
결과적으로 차내판매가 지나는 속도가 올라간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스이카로 캔맥주를 살 때, 사는 쪽도 잔돈을 준비할 시간이 없어지며, 카드로 터치만 하면
거의 동시에 영수증과 구매품이 나온다. JR동일본은 자사 지역 내 신칸센과 특급 등 차내판매에서
교통계열 전자화폐에 추가로 신용카드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도카이도신칸센 차내판매 직원은 “신용카드는 안되나요? 질문을 많이 받는다”라고 말했다.
출처: 8월14일, Respon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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