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 [관광통계] 2015년도 일본방문 외국인 사상최대: 45년만에 일본인 출국자보다 많아

[관광통계] 2015년도 일본방문 외국인 사상최대: 45년만에 일본인 출국자보다 많아

 

2015년도 일본 방문 외국인이 폭발적으로 증가했습니다.

작년 일본의 유행어 중에는 싹쓸이 쇼핑을 표현하는 폭매(爆買, 바쿠카이)가 화제가 되었죠.

 

일본정부관광국(JNTO, Japan National Tourism Organization)가 발표한 2015년도 일본방문 외국인 수는

전년대비 47.1% 늘어난 1973만7천명으로,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

JNTO가 통계조사를 시작한 1964년 이후 증가율도 최대를 기록했다.

 

일본방문 외국인이 급증한 건 크루즈 배편의 증가, 항공노선 확대, 유류할증료 인하로 항공운임이 하락했고,

엔화 약세의 정착, 비자 완화, 소비세 면세제도 확충 등이 주요 원인으로 보고 있다.

사상 최다였던 2014년을 600만명 가까이 넘었다.

 

지역 별로는 주요 20개국 중 러시아를 제외한 19개 지역이 연간 최고를 기록했다.

특히 중국은 107.3% 늘어난 499만명이 넘어서 처음으로 최대 국가가 되었다.

그 외에 미국이 처음으로 100만명을 넘었으며, 동남아시아 6개국(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이 총 200만명을 넘었다.

 

한편, 출국 일본인 수는 4.1% 줄어든 1,621만2,100명으로 1970년 이후 45년 만에 방일 외국인 수를 밑돌았다.

 

출처: 1월20일, Respon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