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의 시작] 리니어츄오신칸센 시나가와역 기공식: 달리는 신칸센 아래에 만든다
리니어츄오신칸센(リニア中央新幹線)의 도쿄쪽 터미널인 시나가와역(品川駅) 신설공사를 본격 시작했다. 다만, 이 공사는 매우 복잡하고, 신경을 써야 하는 공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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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카이도신칸센을 멈출 순 없다
시속 500km로 달리는 초전도리니어를 사용, 건설을 진행 중인 리니어츄오신칸센.
2016년1월28일, JR도카이는 도쿄쪽 터미널인 시나가와역 기공식을 개최, 본격 신설공사를 시작했다.
JR도카이 츠게 코에이(柘植康英) 사장은 미나미알프스터널(南アルプストンネル)과 나고야역(名古屋駅),
그리고 시나가와역을 ‘난공사’라고 거론했다.
해발 3천미터급 산들을 통과하는 미나미알프스터널은 최대 1,400미터 깊이에 약 25km 터널을 뚫는 공사다.
이런 조건이라 ‘최대의 난관’이 될 가능성도 있어서 2015년12월18일에 츄오신칸센 중 가장 빨리 착공했다.
그리고 나고야역과 시나가와역은 지하에 ‘열차를 운행하면서’ 역을 만들어야 한다.
시나가와역 츄오신칸센 플랫폼은 JR도카이가 운영하는 도카이도신칸센(東海道新幹線)의 지하를 이용한다.
약 40미터 깊이에 위치, 도카이도신칸센과 같이 남북방향으로 연장하는 형태로 만든다.
즉, 도카이도신칸센을 운행하면서 같은 플랫폼을 만들어야 한다.
기공식에 참석한 마스조에 요이치(舛添要一) 도쿄도지사는 “도면을 보고 놀랐다”라고 말했다.
2016년1월3일에는 468,000명으로 하루 최다 이용객을 기록한 ‘일본의 대동맥’ 도카이도신칸센.
츠게 사장은 “하루도 (신칸센을) 멈출 순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신칸센을 운행하면서 상공(上空)에 빌딩 건설
다만, JR도카이는 예전 시나가와역에서 비슷한 형태의 공사를 한 적이 있다.
도카이도신칸센 시나가와역 설치 관련한 공사다.
2003년10월1일에 추가로 설치한 도카이도신칸센 시나가와역.
약 6년 반의 공사기간을 필요로 했는데, 신칸센을 매일 운행하면서 완성했다.
또한 이때 지상 신칸센 플랫폼과 함께 그 위에 빌딩도 건설했다.
JR도카이는 자사가 관리하는 도카이도신칸센의 지상, 공중, 지하를 최대한 활용하여 시나가와역 확장을 진행했다.
예전에 시나가와역에서 신칸센을 운행하면서 지상과 상공에서 대공사를 한 경험이 있지만,
리니어츄오신칸센의 새로운 역 설치가 간단하진 않다.
JR도카이 야마다 요시오미(山田佳臣) 회장은 “매우 신경쓰이는, 복잡하고 어려운 공사다”라고 말했다.
시나가와~나고야 사이를 우선 개업, 최단 40분에 잇는 츄오신칸센은 11년 후인 2027년에 개업할 예정이다.
시나가와역은 하네다공항(羽田空港) 접근도 좋다. 츠게 사장은 츄오신칸센이 개업한 미래의 시나가와역에 대해
“세계적인 교통의 연결점이 비즈니스의 대거점이 된다”라고 말했다.
출처: 1월27일, Traffi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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