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SSIOPEIA의 철도이야기 [JTInside] :: [N] [철도 트리비아-345] JR큐슈가 큐슈신칸센 800계의 사양을 변경한 ‘친절한’ 이유는? free counters

[철도 트리비아-345] JR큐슈가 큐슈신칸센 800계의 사양을 변경한 친절한이유는?

 

 

티스토리 내용 전달도 내일이 마지막입니다. 티스토리에 올라가는 마지막 트리비아입니다.

331일까지 JTINSIDE 글을 계속 읽어주시는 모든 분께 미리 감사 인사 드립니다.

 

 

내용은 티스토리에서 2010년에 전해드렸습니다. http://jtinside.tistory.com/1504

큐슈신칸센을 운행하는 800계와 N700 7000, 8000번대에는 다목적실을 의료기능을 하도록 특별개조를 했습니다.

 

큐슈신칸센(九州新幹線) 가고시마루트(鹿児島) 전구간 개통한 5년을 맞았다.

JR큐슈는 할인, 기획승차권 기념 캠페인 기획을 실시하고 있다.

그런데, 큐슈신칸센 800계는 전구간 개업을 계기로 일부 사양을 변경, 선행투입한 6편성도

새로운 사양에 맞춰 개조했다. 이유는 한사람이라도 많은 사람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였다.

 

닥터옐로우(Doctor Yellow) 부르는 노란색 신칸센 차량. 도카이도. 산요신칸센(東海道. 山陽新幹線)

선로설비를 검사하는 차량으로, 정확히는 신칸센 전기궤도 총합시험차라고 한다.

 

 

JR동일본의 신칸센 전기궤도 총합시험차는 흰색 차체의 이스트아이(East-i).

큐슈신칸센은 전용 시험차량을 가지고 있지 않으며, 영업용 차량 800계에 검사용 장치를 탑재해서 달리고 있다.

 

 

 

 

큐슈신칸센은 닥터옐로우같은 차량이 없다. 그러나, 모든 차량이 인간용 닥터옐로우 된다.

노선주변 병원과 연계해서 구급환자 후송이 가능하다.

800계와 큐슈신칸센 대응 N700계인 7000, 8000번대가 구급환자수송 가능하다.

 

 

계기가 2008년으로, 큐슈신칸센 가고시마루트 전구간 개통 3 전이다.

가고시마시민병원에서 주산기의료(周産期医療) 맡은 의사가 신칸센을 이용한 환자의 후송을 제안,

구마모토시(熊本市)의사회가 JR큐슈에 요청했다.

주산기(周産期) 임신 () 22주부터 생후 1 미만까지의 기간이다.

기간은 임신부와 태아 모두 돌발적인 긴급사태가 발생하기 쉽다.

그러나 전문 의사와 설비를 갖춘 병원은 적어서 구급후송 병원에서 책임을 지지않는

타라이마와시(たらいまわし)’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가고시마시병원은 이러한 사태에 대비, 의료용 헬리콥터와 의료용 차량을 보유하고 있다.

외딴 섬의 사람들을 위해서다. 난이도가 높은 환자는 구마모토, 후쿠오카(福岡) 의료센터와

신생아 집중치료실 등으로 이송했다. 그러나, 구급자동차는 법령에 의해 일반도로 최고속도가

80km/h 제한되어 있고, 악천후와 공사 등으로 도로가 통행제한이 되기도 한다. 의료용 헬리콥터는

악천후와 해가 이후 이착륙이 불가능하다. 이에 신칸센 활용에 주목했다.

 

800계에 다목적실을 추가, 초기형 800계도 개조

JR큐슈는 의사회 요청을 받아들여, 환자수송에 대응하기 위해 전구간 개업을 대비해 증차하는 800계와

큐슈신칸센과 직통하는 N700계에 다목적실을 설치했다. 다목적실에 보육기(인큐베이터) 등에 대응하는

의료기구용 전원을 추가하고, 바퀴가 달린 이동용 침대(스트레처) 출입문부터 다목적실까지

부드럽게 이동할 있도록 설게했다.

 

원래 다목적실은 수유(授乳) 기저귀 교체, 몸상태가 나쁜 사람들을 위한 시설이다.

도카이도. 산요신칸센용 N700계는 원래 다목적실이 있다. 그러나 큐슈신칸센 800 중에

신야츠시로~가고시마츄오(新八代~鹿児島中央) 사이 부분개업 투입한 6편성은 다목적실이 없었다.

이에 JR큐슈는 편성에 1,000만엔을 들여 다목적실을 설치했다.

 

 

800계의 다목적실 전원은 100볼트, 5암페어(A), N700계의 다목적실 전원은 100볼트, 3암페어다.

다만, 차내 전원은 전압이 불안정하기 때문에, 보조배터리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비행기에서는 의료기기 반입이 어렵고, 전원확보도 어렵다.

신칸센이면 생명유지에 필요한 기기와 함께 수송이 가능하다.

 

의사용 열차(ドクタトレイン)’ 활용으로 기존은 4시간이 필요했던 환자수송을 1시간 이내로 줄일 있었다.

또한 신생아를 인큐베이터에 넣은 상태로 수송할 있으며, 폭설로 교통망이 혼란인 상태여도 의사 팀이

신칸센을 이용해서 후송, 소생에 성공한 사례도 있다(티스토리 링크 참조)

 

큐슈신칸센 구간을 넘어 JR서일본과 JR도카이도 협력해서 도쿄까지 후송한 사례도 있다.

 

원거리 환자 수송은 비행기를 이용하지만, 호흡상태가 나쁜 상태의 환자는 기압의 변화가 위험요소다.

이에 신칸센을 사용, 도중역에서 도카이도신칸센 차량에 옮겨서 6시간의 수송을 했다.

 

구급수송이라고 하지만, 실제로 닥터트레인을 이용하려면 2 예약이 필요하다.

또한 환자와 동행자의 승차권, 지정석특급권도 필요하다. 전염력이 강한 병을 가진 환자는 이용이 불가하며,

차내에서 수술을 없는 조건이 있다.

 

JR큐슈는 가능한 전날, 당일 요청에도 대응하겠다라며 담당창구에 전화를 거는 것만으로 열차부터

구내 이동까지 진행 가능한 체제로 한다고 말했다.

 

출처: 312, Mynavi

Posted by CASSIOPE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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