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관광열차] JR동일본: 이즈반도를 달리는 쾌속 그린샤 편성 ‘이즈크레일’ 운행(2016년 여름)
티스토리 내용 전달도 2일 남았네요. 앞으로 특징적 내용을 정리해서 여러분과 함께 합니다. 3월31일까지 JTINSIDE의 글을 계속 읽어주시는 모든 분께 미리 감사 인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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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R동일본이 새로운 리조트열차를 도입한다. 이름은 이즈크레일(IZU CRAILE, 伊豆クレイル) 2016년 가을 이후 토/휴일을 중심으로 오다와라~이즈큐시모다를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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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지차량 포함 4량 편성으로
이즈크레일은 죠반선(常磐線) 특급 수퍼-히타치(スーパーひたち) 등으로 사용한 특급형 전동차
651계를 개조한 4량 편성이다. 4량 중 3량(1, 3, 4호차)가 좌석차, 2호차가 카운터를 갖춘 라운지차로 한다.
1호차는 바다쪽을 향한 2인용 좌석을 배치한다. 4호차는 회전식 리클라이닝과 고정식 박스시트를 같이 설치한다.
3호차는 바다쪽으로 컴파트먼트 좌석을 만든다. 정원은 총 98명.
▶여성고객을 의식한 ‘어른을 위한 열차’
외관은 분홍색을 주로 하여 여성을 의식한 디자인으로 한다.
인테리어는 이즈(伊豆)의 해안을 즐길 수 있는 설계로, 계절을 느낄 수 있는 장식을 한다.
열차 이름으로 채용한 크레일(CRAILE)은 합성으로 만든 단어로
어른, 성장했다는 의미의 이탈리아어 ‘크레슈또(Cresciuto)’와 열차(Train),
적당하다 의미를 가진 접미사 ‘ile’을 합쳤다. 간단히 표현하면 ‘어른을 위한 열차’다.
이즈크레일은 전좌석 그린샤 지정석의 쾌속열차로 운행한다. JR오다와라역(小田原駅)을 기점으로 도카이도선(東海道線),
이토선(伊東線)을 경유, 이즈큐코선(伊豆急行線)을 운행, 이즈큐시모다(伊豆急下田)까지 운행한다.
2016년 여름 이후 토/휴일을 중심으로 하루 1왕복을 하며 시각표는 다음과 같다.
오다와라(11:40) →이즈큐시모다(14:06) /// 이즈큐시모다(15:09) →오다와라(17:12)
※중간 정차역은 아타미(熱海), 이토(伊東), 이즈코겐(伊豆高原), 이즈아타가와(伊豆熱川),
이즈이나토리(伊豆稲取), 가와즈(河津)
▶하코네, 이즈의 이동수단으로
오다와라~이즈큐시모다 구간은 어중간한 운행구간이라는 인상이지만, 철도회사 입장에서는
하코네(箱根)와 이즈의 이동수단이 되길 바라는 듯 하다.
이즈큐시모다를 종점으로 설정한 경우, 아타미(熱海) 기점이라고 하면 JR동일본 구간이 너무 짧고,
오후나(大船), 요코하마(横浜)까지 연장하면 주행거리가 너무 길며, 특급 오도리코(踊り子)와 역할분담이
어려워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는 것 같다.
특급열차라면 1시간40분 정도 달리는 구간을 호화 쾌속열차로 2시간20분 이상 걸려 여유 있는 여행을 하는 컨셉이다.
여성을 주 대상으로 한 리조트열차는 지금까지는 없었던 멋진 철도여행을 제공할 걸로 기대된다.
출처: 1월26일, 타비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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