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차를 탔는데 역을 지나쳤다] 올해도 구제버스 운행(니시토쿄버스)
송년회를 마치고 열차에서 잠들다 역을 지나쳐버리는 승객을 위해 올해도 하치오지시(八王子市)의
니시토쿄버스(西東京バス)가 ‘깜빡잠 구제버스(寝過ごし救済バス)’를 운행한다.
3년째 운행하는 이 버스는 타카오역(高尾駅)과 하치오지역(八王子駅)을 잇는다.
심야 01시05분에 출발, 하치오지역에 01시32분에 도착하며 운임은 880엔이다.
츄오선(中央線) 특별쾌속 마지막열차는 00시55분에 타카오역에 도착한다(츄오특쾌가 아님)
타카오역 종점으로, 이후로는 도쿄방면으로도, 코후(甲府) 방면으로도 이동할 수 없다.
또한 역 주변 숙박시설은 한정되어 있다.
구제버스는 이렇게 역을 지나쳐버린 승객을 위해 숙박시설이 있는 하치오지역 주변으로 수송한다.
니시토쿄버스 영업담당은 “회사 버스 승무원이 다른 회사에서 일하고 있었을 때 츄오선에서 목적지를
지나쳤던 경험이 있었으며, 그 제안에 구제버스가 생겼습니다”라고 말했다.
운행일은 12월9일, 16일, 22일이다. 송년회 시즌이 절정인 금요일과 휴일이다(12월23일은 일왕탄생 공휴일)
이 버스에 ‘구제받는’ 사람이 적지 않아, 2015년은 1대에 최고 52명이 이용했다고 한다.
출처: 12월10일, Respon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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