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SSIOPEIA의 철도이야기 [JTInside] :: [달리지도 못하고……] 개발비 25억엔, 최고시속 140km의 꿈이 사라지다: JR홋카이도 키하285계 시작차 해체 free counters

[달리지도 못하고……] 개발비 25억엔, 최고시속 140km 꿈이 사라지다: JR홋카이도 키하285 시작차 해체

 

JR홋카이도가 개발을 중단한 신형특급형 디젤차량 키하285 시작차 3량의 해체작업이 삿포로시(札幌市)

나에보공장(穂工場)에서 진행했다. 해체 후는 쇳조각으로 업자에 매각할 예정이다.

 

속도보다 안전대책 우선으로 전환함에 따라……

32일은 작업원들이 크레인으로 차량 출입문과 차창을 떼어낸 차체를 들어올렸다.

나에보공장을 있는 육교에는 10명의 철도팬이 모여 작업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키하285 개발에 착수한 2006년으로 기존보다 빠르게 달리기 위해 차체를 기울이는 장치를 장착했다.

연비 성능 향상을 위해 디젤엔진과 모터를 조합한 구동방식으로 채용하는 세계 최초의 기술을 써서

커브에서도 직선과 같이 최고시속 140km 달릴 있는 구조로 했다.

 

그러나, JR홋카이도는 2011년에 세키쇼선 특급열차 탈선, 화재사고 등으로 속도보다 안전대책을

우선하는 방침으로 전환, 2014년에 개발을 중단했다.

검사차량으로 활용도 검토했으나, 높은 개조비용 등으로 포기했다.

개발비 25억엔이 투입된 차세대 신형차량은 영업운행을 하지 못하고 해체의 운명을 맞았다.

 

출처: 33, 홋카이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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