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SSIOPEIA의 철도이야기 [JTInside] :: [철도, 시간경쟁] 최고속도를 바꾸지 않았는데도 ‘신칸센이 빨라진’ 이유는? [도쿄~하카타 최대 7분 단축] free counters

[철도, 시간경쟁] 최고속도를 바꾸지 않았는데도신칸센이 빨라진이유는? [도쿄~하카타 최대 7 단축]

 

201734, JR 회사는 시각표개정을 실시했다. 이번 개정에서는 일부 신칸센이조금 빨라졌다’.

가운데 주목할 도카이도. 산요신칸센(東海道山陽新幹線) 많은 노조미(のぞみ), 히카리(ひかり) 열차의

소요시간이 줄어든 점이다. 도쿄~신오사카(東京~新大阪) 사이가 3, 신오사카~하카타(博多) 사이도

최대 3분을 줄여, 일부 노조미는 도쿄~하카타 소요시간을 7 줄였다.

 

 

이번 소요시간 단축에는 가지 요인이 있다.

하나는 산요신칸센 구간에 신형 ATC 도입이며, 하나는 차량 갱신이다.

 

 

신형ATC 빨라졌을까?

우선, 산요신칸센 구간에 신형ATC(Automatic Train Control) 도입으로 소요시간 단축에 대해서다.

산요신칸센에서는 20172 중순까지 기존 아날로그ATC(ATC-1W) 사용했다.

때문에 정차를 위해 브레이크를 때와 앞서가는 열차에 접근하기 위해 감속이 필요한 경우

다단 브레이크(多段ブレ) 단계로 현시속도(신호로 제시하는 최고속도) 낮추고 이에 맞춰 브레이크를 걸었다.

 

그러나, 이번 시각표개정 이후 디지털ATC(ATC-NS) 도입하면 일단 제동(一段ブレ) 쓰면

주행하고 있는 속도에서 브레이크를를 목표속도까지한번에 감속 가능하다.

예를 들어 히메지역부터 서쪽 구간에서는 최고속도 300km/h 운행하고 있으나, 300km/h에서

30km/h까지 줄일 경우 아날로그ATC에서는 단계를 거쳐서 30km/h까지 감속했다.

그러나, 디지털ATC에서는 감속에 필요한 거리를 계산하고, 브레이크 효과가 시작하는 지점까지

300km/h 달리고, 이후 매끄럽게 30km/h까지 단숨에 줄일 있다.

 

, 아날로그ATC 비교하면 그만큼 고속운전이 가능한 거리가 늘어난다는 의미다.

디지털ATC 가감속이 발생할 효과를 발휘한다.

예를 들어 신오사카~하카타(新大阪~博多) 구간은 도중 정차역이 4~5개인 노조미(のぞみ), 미즈호(みずほ)라면

평균 1 단축하나, 도중 17 역에 정차하는 고다마(こだま) 평균 15 소요시간을 줄인다.

 

이번 개정으로 도쿄~하카타 노조미는 최단 4시간46분이 걸려 1997년에 500 노조미가 도쿄~하카타

직통운행을 시작했을 ‘5시간의 이후 최단기록이 되었다.

디지털ATC 시각표개정에 앞서 219일부터 가동했다.

 

출발(가감속) 빠른 N700A 위력

시간단축의 다른 요인은 차량의 갱신이다. 이번 시각표개정에서는 도카이도. 산요신칸센을

직통하는 모든 노조미, 히카리가 N700A 타입으로 운행하게 되었다.

이로 인해 일부 노조미, 히카리가 도쿄~하카타 사이에서 소요시간을 최대 7 단축하게 되었다.

 

20173 시점에서 도카이도. 산요신칸센에는 500, 700, N700A타입(N700A N700 개조차)

종류 차량이 운행하고 있다. 500계는 8량편성으로 산요신칸센 고다마 전용이므로 전체 영향은 적다.

문제는 700계다. 등장 당시에는 신형이었지만, 지금은 N700A 성능에 미치지 못한다.

 

비교되는 최고속도다. N700A 도카이도 구간에서 285km/h, 산요 구간에서 300km/h 내는데 비해

700계는 도카이도 구간 270km/h, 산요구간에서도 285km/h 그친다.

또한 기동가속도는 N700A 통근형 전동차 수준인 2.6km/h/s 한편, 700계는 2km/h/s 기동가속도도 다르다.

 

 

그래서 이번 개정에서는 느린’ 700계는 고다마전용으로 역할을 바꾸게 되었다.

한편 속달형 노조미뿐만 아니라 준속달형 히카리도 도카이도신칸센 구간에서는 285km/h 운행이

가능하여 기동가속도도 빨라진다.

이는 N700A 증편 진행으로 실현했다. 3 시각표개정 시점 이후는 N700A 타입 수는 136편성이 되어

정기 노조미 164, 정기 히카리 65 모두를 커버할 있게 되었다.

700계는 늦어도 2019년에 도카이도신칸센 구간에서 은퇴할 때까지 고다마 운용만 남는다.

 

 

지진복구와 대책도 진행

아주 조금빨라지는 20164 구마모토지진(熊本地震) 영향으로 일부 서행운행을 이어온

큐슈신칸센 구마모토~신야츠시로(熊本~新八代) 사이가 이번 시각표개정으로 평소 운행으로 돌아온다는 점이다.

구마모토종합차량소(熊本総合車両所) 근처 직하형지진이 발생, 피해를 입었으며 매일 00시부터 06 사이

짧은 시간에 보수를 해왔는데, 이번에야 서행을 해제할 있게 되었다.

이로 인해 미즈호, 사쿠라(さくら), 츠바메(つばめ) 모두 구간 소요시간을 5 줄였다.

 

이와 동시에 탈선방지 대책도 추가했다. 도카이도신칸센에서는 지진 피해 가능성이 높은 곳을 중심으로

탈선방지가드 설치를 진행했는데, 2017년부터 설치대상을 전구간으로 확대, 공사를 계속한다.

 

 

또한 산요신칸센은 도카이도신칸센과는 방식이 다른 일탈방지 가드(脱防止) 설치를 진행,

신오사카~히메지 사이는 계획대로 설치를 마쳤다. 히메지 서쪽 설치도 우선순위가 높은 구간에서 진행하고 있는데

2017년부터는 설치대상 구간을 거의 두배로 늘린 정비계획을 발표했다.

 

 

출처: 311, 토요케이자이신문

Posted by CASSIOPE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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