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00번째 글][계획은 한참 전, 서서히……] 오사카~간사이공항 연결 나니와스지선 큰 골격 합의, 한큐전철도 관심

[계획은 한참 전, 서서히……] 오사카~간사이공항 연결 나니와스지선 큰 골격 합의, 한큐전철도 관심

 

나니와스지선에 참여하는 철도회사는 JR서일본과 난카이전철인데, 둘 다 협궤(1067mm)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기사에 보면 한큐전철의 연계/직통 내용이 있긴 한데, 현재 한큐전철은 모두 표준궤(1435mm)입니다.

나니와스지선이 협궤로 건설한다는 전제가 될 경우, 한큐전철이 직통하려면 해당 구간에

한큐전철이 협궤용 차량을 만들던가, 아니면 가변궤간전차(FGT, Free Gauge Train)가 되어야 합니다.

2030년 개통을 목표로 하는 노선이라 협의할 내용은 많지만, 한큐전철이 어떻게 참여하게 될지 관심이 가네요^^

 

JR신오사카역(新大阪駅)과 난바(難波)를 잇는 철도 신규노선인 ‘나니와스지선(なにわ筋線)’ 정비에 대해

오사카부(大阪府), 오사카시, JR서일본, 난카이전철(南海電鉄)이 큰 골격으로 합의한 사실이 밝혀졌다.

나니와스지선이 개통하면 간사이공항 접근성을 크게 높인다.

오사카시에 따르면, 4월에 기본계획을 정리할 예정으로, 빠르면 2021년에 착공, 2030년에 완성을 목표로 한다.

한큐전철(阪急電鉄)도 쥬소역(十三駅)과 나니와스지선 연계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나니와스지선은 JR서일본과 난카이전철이 공동운행 한다.

신오사카역부터 오사카역 북쪽에 건설 중인 가칭 키타우메다역(北梅田駅)을 경유, 난바역까지 잇는다.

두 회사 모두 환승 없이 간사이공항까지 잇는다.

국토교통성 조사에 따르면, 오사카. 우메다~간사이공항 사이는 JR은 24분 단축되며, 난카이전철과 지하철을

같이 이용하는 현재보다 18분 단축할 수 있다고 한다.

 

 

나니와스지선은 1989년에 국가심의회가 ‘정비에 적당하다’라고 회신했으며, 이후 계획에 그쳤지만,

2014년부터 4자(４者)가 실현을 위한 검토를 시작했다.

그러나, JR서일본 등의 부담으로 건설하는 키타우메다역부터 가칭 나카노시마역(中之島駅)까지 영업권을 둘러싸고

JR서일본과 난카이전철 협의에 어려움이 있었다.

 

출처: 3월17일, 아사히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