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큐코전철(東京急行電鉄, 토큐)은 올 봄부터 유효기간 1년 정기권 발매를 예정한다.
6개월을 넘긴 정기권 발매는 토큐 처음으로 도시부 철도에는 거의 없는 사례다.
정기권을 구입하는 횟수를 줄여서 승객 이용편리성을 높이는 게 목적으로 금액은 6개월 정기권의 2배다.
도입 목적 등을 물어보았다.
▶발매는 파스모(PASMO) 정기권만 해당
오랜 유효기간을 가진 정기권이므로 분실고 도난에 대응하기 위해 발매는 IC카드 형식 파스모 정기권만 한다.
잃어버렸을 때, 수수료 510엔과 보증금(Deposit) 510엔을 지불하면 재발행 가능하다.
당분간은 토큐선 내 출발/도착분에 한해 발매한다.
간토(関東) 지방에서는 이바라키현(茨城県) 히타치나카카이힌철도(ひたちなか海浜鉄道)가 통학에만
1년 정기권을 발매하고 있다. 할인율은 6개월치보다 커서 노선주변 고등학생에 입학설명회 등에서
홍보활동도 하여 매출은 좋다. 통근은 자가용 이용이 많아 철도이용 촉진이 되지 않아 발매하지 않았다.
▶할인율은 6개월 정기권과 같으나……
토큐의 1년 정기권의 금액은 통근, 통학 모두 6개월 정기권의 2배로, 할인율은 변함이 없으나,
1년 정기권 구입자를 위한 특전 부여를 검토하고 있다.
기한 전 환불 시 수수료는 다른 정기권과 마찬가지로, 1년정기권 특유의 단점은 적다.
▶스트레스 없이 사고 싶다
토큐에는 오랜 기간 4월 등 정기권 구입이 집중하는 시기를 중심으로 “정기권을 스트레스 없이 사고 싶다”라는
의견이 들어오고 있었다. 이 때문에 10시부터 20시까지 영업하고 있는 정기권 발매소 외에 2004년3월부터는
정기권을 구입할 수 있는 발매기를 도입, 요코하마고속철도(横浜高速鉄道)가 보유하고 있는 고도모토쿠니선
온다역(恩田駅), 고도모토쿠니역(こどもの国駅)을 제외한 모든 역에 설치했다.
그리고 2016년3월부터 인터넷을 통해 정기권 예약을 하는 서비스도 시작했다.
그러나, 그 후도 정기권에 관한 요청이 계속되어 1년정기권 도입으로 이어졌다고 한다.
토큐전철은 “1년을 넘는 정기권 발매는 예정하지 않으나, 다른 철도회사와의 연계정기권 발매도
검토하고 있으며, 이용편리성 향상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출처: 1월28일, 마이니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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