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내용과 운행시각표 등은 알려드렸습니다. http://jtinside.tistory.com/9074
도쿄메트로는 1월29일부터 히비야선(日比谷線) 일부열차 내에서 배경음악(BGM)을 내보내는 시험을 시작했다.
통근차량에 음악을 내보내는 건 전국에서 첫 시도다. 평일과 토/휴일에 각각 하루 4편씩 한다.
BGM을 내보내는 신형차량은 고음질 스피커를 도입하여 이벤트열차 활용과 안내방송이 잘 들리도록 했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도의 계기는 2017년7월, 차량점검 때 내보내는 BGM을 실수로 운전 중에 내보냈다.
이에 좋은 반응이 전해졌으며, 그러면 실제로 운행 중에 틀어보자는 결정이 나왔다.
클래식은 쇼팽의 녹턴과 마음을 치유하는 잔잔한 음악이 흘러서 차내에 있는 승객들 의견은 갈렸는데,
“듣고 있으면 좋은 느낌이다”와 “차 안에서 공부하고 있었는데 졸음이 왔다”도 있었다 ^^
실제 BGM은 평소 안내방송의 80% 정도로 음량을 조정하며, 실제로 전철이 운행하면 대부분 BGM이
들리지 않는 구간도 있었다.
도쿄메트로 차량기획과 시모무라 과장은 “고객 의견에 찬반이 있는 건 시작전부터 알고 있다.
일단 고객에게 BGM이 있다고 알리고 판단은 고객이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승객의 의견을 듣고 향후 방식을 검토할 예정이다.
출처: 1월29일, 도쿄M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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