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철도 구동방식] 세계 최초로 태양광발전으로 달리는 전철 ‘솔라트레인’

2017년에 인도에서 운행을 시작했다는 태양광발전 열차는 열차를 움직이는데 직접 쓰지는 않고,

차내 조명 등에만 활용합니다. http://news1.kr/articles/?3052787

이번 솔라트레인은 실제 엔진을 구동해서 움직이는 형태로 위 열차와는 다릅니다.

 

호주 리조트 지역인 뉴사우스 웨일즈(New South Wales) 바이런베이(Byron Bay)에서 태양광발전의

전력을 이용해서 달리는 세계 최초의 열차 솔라트레인(Solar Train)이 운행한다.

 

 

 

▶역 건물과 차량에서 더블 발전

솔라트레인은 디젤엔진을 탑재한 열차를 개량한 열차다.

차량 지붕에는 태양광발전 패널을 달아서 발전한 전력을 배터리에 충전하고 모터를 구동해서 노선을 이동한다.

또한 역 건물에도 태양광발전 패널을 설치, 열차가 정차 중에 충전할 수 있다.

 

2량편성 열차 정원은 100명으로 휠체어와 자전거, 서핑버드 등을 실을 수 있다.

또한 충분히 태양광발전이 안된 경우 예비용으로 디젤엔진이 하나 있다.

역에는 장애자용 설비와 벤치, 대피소, 자전거 수용공간을 갖추고 있다.

 

▶느긋하게 해변가를 이동

열차 운행경로는 바이런베이에 있는 노스비치역(North Beach)부터 바이런비치역까지를 하루 8왕복한다.

주행속도는 25km/h로 늦추며 편도 3km를 10분에 잇는다.

솔라트레인은 13년 전에 폐선한 노선을 바이런베이 트레인(Byron Bay Train)이 복원하고, 더 이상

이용하지 않는 디젤철도를 복원해서 운행을 시작했다.

또한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받지 않고 스스로 세계 최초의 태양광열차 운행도 주목받고 있다.

 

▶운임 내고 승차 가능

열차 운임은 5세까지는 무료, 6~13세는 2달러, 14세 이상은 3달러다.

2017년12월부터 운행을 시작, 2018년1월 중 정식 상업운행을 안내하고 있다.

 

 

출처: 2월2일, Boun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