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시는 시버스, 시영지하철, 수도, 공공하수도 등 4개 공영기업 회계 2018년도 예산안을 발표했다.
시버스는 관광객 증가로 경상흑자 11억엔으로 3년간 거의 두배로 늘었으며 시영지하철도 1981년 개업 후
처음으로 경상흑자 예산을 편성했다.
모두 증가하는 승객을 목표로 이용편리성 향상과 혼잡완화 등을 시행한다.
▶버스: 잉여금을 지하철 회계에 출자
시버스는 하루 평균 승객이 6천명 늘어난 368,000명으로 운송수익이 늘어났다.
경상수입은 전년대비 1억1천만엔 늘어난 233억1천만엔으로 예상한다.
수송력 증가으로 인한 인건비 증가로 경상지출이 222억1,900만엔으로 늘어나지만, 경상흑자는
10억9,100만엔을 확보하여 흑자는 16년 연속이다.
쌓은 이익잉여금은 지난해 시작한 지하철회계 출자에 13억4,300만엔을, 재정이 어려운 일반회계에 대한
배당에 1억3,400만엔을 각각 충당한다.
관광객이 많고 가장 혼잡한 100번 계통에서 2018년 하반기에 ‘전승후강’ 방식을 도입한다.
이를 위해 차량과 버스정류장 개선으로 2,400만엔을 책정했다. 안내소에서 영어 대응 스태프 상주비용 3,100만엔과
승/하차때 안내방송 다국어화 비용 370만엔 등도 확보했다.
▶지하철: 1981년 이후 흑자 편성
하루 평균 승객 수는 15,000명 늘어난 393,000명을 예상한다. 역 시설을 상품판매 등으로 활용하는
에키나카(駅ナカ) 비즈니스 호조로 경상수입이 18억1,200만엔 늘어난 352억8,300만엔으로 확대한다.
금리 부담 감소로 경상지출이 줄어 전년도는 18억2,100만엔 적자였던 경상수지는 6억8,700만엔 흑자로 전환한다.
주요 사업은 노선도 다국어 대응에 710만엔, 차내 안내표시 4개국어 대응에 1억8천만엔, 연계 IC카드
통근정기권 발행 자동 표판매기를 모든 역 확대에 620만엔 등이다.
출처: 2월12일, 교토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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