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선 폐지 후는?] 세키쇼선 유바리지선: 빠르면 2019년3월 폐지, 대체버스는 유바리철도가 운행

티스토리에서 ‘유바리지선’으로 검색하면 관련 정보를 찾을 수 있습니다(일부는 비공개인 점 양해를)

버스 운행을 할 유바리철도는 이름으로만 철도가 남아있고, 현재는 버스만 운행하고 있습니다.

대체버스 소식은 전해 드렸습니다(비공개) http://jtinside.tistory.com/9135

 

홋카이도 유바리시(夕張市) 스즈키 시장은 2월20일 기자회견에서 세키쇼선(石勝線) 유바리지선(夕張支線)

신유바리~유바리(新夕張~夕張) 폐지시기를 ‘빠르면 2019년3월’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식 폐지시기는 향후 JR홋카이도와 협의할 계획이다.

유바리지선은 홋카이도탄광철도(北海道炭礦鉄道) 무로란선(室蘭線) 지선으로 1892년11월 개업했다.

1906년10월에 국유화, 1909년10월에 오이와케(追分)~모미지야마(紅葉山, 현재 신유바리)를 포함한 유바리선이 되었다.

 

 

1981년10월에는 치토세공항(千歳空港, 현재 미나미치토세[南千歳])~신토쿠(新得) 사이 개업한 세키쇼선에 편입,

신유바리~유바리는 지선이 되었으며, 국철시대는 국철재건법에 근거한 특정지방교통선(로컬선) 폐지대상에서

제외되었으나, JR홋카이도는 2016년11월에 ‘회사 단독으로 유지 곤란한 구간’의 하나로 포함했다.

JR홋카이도의 2016년 노선/구간별 수지 현황에서 유바리지선 하루 수송밀도는 83명/km로 100엔을 벌기 위해

필요한 경비를 의미하는 영업계수는 1,681엔으로 삿쇼선(札沼線) 홋카이도이료다이가쿠~신토츠카와

(北海道医療大学~新十津川)에 이어 가장 안좋은 실적의 구간이다.

 

이런 상황에서 스즈키 시장은 2016년8월에 ‘공격적 폐선’으로 유바리지선 폐지에 합의했으며

10월에는 JR홋카이도에서 사원 파견을 받아 1년반에 걸쳐 폐선 후 시내교통 방향을 협의해왔다.

그 결과, 유바리지선에 해당하는 시내 남북을 잇는 교통은 유바리철도(夕張鉄道, 유테츠버스, 夕鉄バス)가

10왕복 정도 대체버스를 운행하게 되며, 폐지시기 협의를 진행하게 되었다.

JR홋카이도에 대해서는 향후 20년간 버스운행에 필요한 7억엔 규모 기금을 출연금으로 요구한다.

 

스즈키 시장은 유바리지선 폐지를 시내교통의 큰 전환점으로 하겠다면서 “교통체계 재구축의 출발점으로 삼아

앞으로 구체 협의 및 검토를 진행하겠다”라고 말했다.

 

 

출처: 2월21일, Response